-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내덕리 산49-1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민족의 굴욕이란 죽음보다 참기어렵고 자유의 희원은 생명보다도 차라리 강하다. 1919년 3월 1일 겨레의 힘을 묶어 굴욕을 박차고서 자유를 달라 외친말이다. 서울에서 부른 만세소리가 남북 강산으로 퍼져가고 고을마다 메아리쳐 일어나던 때 이곳에서는 뜻있는 이들이 범동포 갯가에 같이 모여 의논하고 곧 부락마다 연락하여 약속한 사월 십이일 정오 대청천 언덕으로 하나,둘 군중들이 몰려드니 자못 3,000여명, 지축을 흔드는 북소리,나팔소리, 만세소리 그것은 오직 민족혼의 우렁찬 행진이었다. 그날 일본 헌병들의 야만적인 총탄 발사로 동지들이 쓰러지자 군중은 더욱 분격하여 무계리의 일본 헌병출장소를 파괴하였으나 김해읍 응원병과 부딪쳐 부득이 해산되고 주동자들은 옥고를 겪으므로서 끝났지만 겨레의 혈관속에 그 정신 맥맥히 살아 있어 마침내 원하던 조국의 독립을 성취했기에 그날 이곳 장유면 동포들이 항쟁한 사적을 새겨 이 고장 후손들에게 전하는 바다.
우리의 선열들이 목매이게 독립만세를 외치면서 노도 같이 밀려들던 이곳 본군의 기미년 3.1독립운동 발상지인 장유면의 용두산정에 거룩한 그날 의거사를 길이 기념하기 위해 탑을 세워 선열들의 애국지성을 길이 보존함과 아울러 민족주체의식을 새롭게 하고저 한다.
1967년 4월 12일
1967년 4월 12일
경남 김해시 장유면 내덕리 산49-1 용두산 정상 김해3.1운동기념탑을 찼았다.
김해 3.1운동 기념탑
죽음보다 참기 어려운 민족의 굴욕을 극복하기 위해 1919.4.12 무계리 시장에서 3천여 군중이 독립을 외치며 일본 헌병대를 습격, 파괴하다가 총검에 3명이 순국하는 등 이 지방의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1966.5.30 건립하였다.
죽음보다 참기 어려운 민족의 굴욕을 극복하기 위해 1919.4.12 무계리 시장에서 3천여 군중이 독립을 외치며 일본 헌병대를 습격, 파괴하다가 총검에 3명이 순국하는 등 이 지방의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1966.5.30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