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장기리 418-29
- 탐방로그
- 위천3.1운동기념비는 면사무소 건너편에서 거창군 위천면 장기리 418-29 어울림마당으로 이전하였고, 이전하면서 비석도 새로 세뤘다고 한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1919년 3월 3일 장날을 기하여 거창군 위천면 고현에서는 정대필(鄭大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유희탁(劉熺倬 : 1992년 건국훈장 애족장), 이형준, 유한탁 등이 앞장서 대한독립만세를 소리쳐 부르니 장꾼 모두가 노도와 같이 합세하여 장터는 삽시간에 만세의 함성으로 진동했으며 군중은 여세를 몰아 인근 일본 헌병분견소를 덮치게 되었다. 그러나 무장 왜경의 무참한 총칼 앞에 많은 사람들이 이끌려가 모진 매질과 혹독한 옥고를 겪으며 무자비하게 희생되었다. 3.1독립운동기념비는 이러한 님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겨레사랑의 높은 얼을 받들어 길이 그 뜻을 후세에 전하고자 1985년에 건립되었다.
3.1독립운동기념비
배달후예(倍達後裔) 살아오는 반만년 근역(槿域)에 애국자 나지 않은곳 어디있으라! 부강한 나라보다 애국자 많은 나라가 가장 좋은 나라라 하지 않았던가! 자주독립과 인류 공존공생 외치던 기미년 대한독립만세소식, 이곳 거창군(居昌郡) 위천면(渭川面)에 전해지니, 애국이라면 뒤서지 않은 이 지역 선각자들 횃불 들고 일어서다. 정대필(鄭大弼), 유희탁(劉熺倬), 이형준(李衡峻), 유한탁(劉漢倬)이 그들이라. 4월 8일 정오 장날 장꾼들 사이 오가며 태극기 흔들며 대한독립만세 목청껏 외쳐대니, 삽시간에 장터 군중들 사방에서 연호하는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헌병주재소로 몰려가 "우리는 독립국이니 일인들은 물러가라" 한목소리로 외쳐대니, 무자비한 일본헌병 총검 휘두르며 짓밟고, 주동자를 포박하여 모진 고문 형벌로 獨立義氣(독립의기)를 꺾으려 하였더라. 오늘 되찾은 내 나라 내 땅에서 지난날 선열들 불굴의 민족혼 기리며, 이곳에 3.1독립운동기념비 세우고, 자라나는 후세에게 이르노라. 역사 잊어버린 민족에겐 미래가 없느니, 위대한 선열들의 자랑스런 후손으로서 3.1독립정신 자손만대로 유전코자 이 비문을 짓다.
2009년 3월 6일 광복회장 김영일 지음
배달후예(倍達後裔) 살아오는 반만년 근역(槿域)에 애국자 나지 않은곳 어디있으라! 부강한 나라보다 애국자 많은 나라가 가장 좋은 나라라 하지 않았던가! 자주독립과 인류 공존공생 외치던 기미년 대한독립만세소식, 이곳 거창군(居昌郡) 위천면(渭川面)에 전해지니, 애국이라면 뒤서지 않은 이 지역 선각자들 횃불 들고 일어서다. 정대필(鄭大弼), 유희탁(劉熺倬), 이형준(李衡峻), 유한탁(劉漢倬)이 그들이라. 4월 8일 정오 장날 장꾼들 사이 오가며 태극기 흔들며 대한독립만세 목청껏 외쳐대니, 삽시간에 장터 군중들 사방에서 연호하는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헌병주재소로 몰려가 "우리는 독립국이니 일인들은 물러가라" 한목소리로 외쳐대니, 무자비한 일본헌병 총검 휘두르며 짓밟고, 주동자를 포박하여 모진 고문 형벌로 獨立義氣(독립의기)를 꺾으려 하였더라. 오늘 되찾은 내 나라 내 땅에서 지난날 선열들 불굴의 민족혼 기리며, 이곳에 3.1독립운동기념비 세우고, 자라나는 후세에게 이르노라. 역사 잊어버린 민족에겐 미래가 없느니, 위대한 선열들의 자랑스런 후손으로서 3.1독립정신 자손만대로 유전코자 이 비문을 짓다.
2009년 3월 6일 광복회장 김영일 지음
三.一獨立運動記念碑(3.1독립운동기념비)
1919년 3월18일 위천면 장날에 정대필,유희탁,이형준,유한탁 등의 주도로 전개된 위천면 3.1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