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646
- 탐방로그
- 안재홍의 생가의 안채는 약 100년 된 초가집이며, 사랑채는 일제 말기에 한국 고대사 연구에 몰두하며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 전서〉를 교열·간행한 조선학 운동의 산실이며, 민세가 사용했던 우물, 아끼던 향나무. 능소화 등 관련 흔적이 남아있다. 묘소는 북한 재북인사묘에 있다고 한다. 서울현충원 무후선열제단-208에도 위패가 모셔져 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사랑채
사랑채는 일제 강점기 말에 안재홍 선생이 서울에서 내려와 마을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공부하던 곳으로 일본이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는 것을 보고 ‘조선 상고 사감’이라는 책을 지은 장소라고 한다.
민세 안재홍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전후까지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또 조선어학회사건및 여러 번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나 일제의 식민사관을 극복하고자 10여 년의 연구 끝에 조선통사, 조선상고사감을 저술했다. 해방직후에는 미군정의 민정장관을 엮임했고 1950년에는 평택에서 제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1989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 불행히 6.25때 납북되셔서 북한에서 돌아가셨다.
묘소는 북한 재북인사묘에 있다고 한다. 서울현충원 무후선열제단-208에도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곳의 주소는 경기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646 이다.
약 150년 가까이 된 이 향나무는 안재홍 선생이 분가 할 때 옮겨 심은 것으로 가장 아끼는 나무였다고 한다.
1970년대 중반쯤 안재홍 선생의 큰아들 정용과 친분이 있었던 삼성그룹 고 이병철회장이 이 집에 왔다가 나무의 가치를 알고 이 향나무를 그 당시 큰돈인 300만원에 사겠다고 하는 것을 가족이 거절하였다고 하는 일화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