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 기미독립만세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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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 산66
탐방로그
강원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 산66 한라대학교 운동장 옆 기미독립만세 기념비를 찾아왔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1919년 4월 9일 기미년 흥업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4월 4일 흥업면민일동으로 건립하여 흥업초등학교에 세운 기미독립만세기념비를 자주정신의 혼을 계승코자 2005년 10월 5일 한라대학교 교정으로 이전하다.

2005년 10월 5일 한라대학교 총장 이정무
기미독립만세기념비
기미년 3.1만세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 한일합방에 항거하여 통분한 절규로서 자유정신의 발휘이며 국권을 유지 계승하려는 정정당당한 주장이었다. 이러한 자주독립 정신은 내고장 원주지방 특히 흥업면 고을 사람의 마음에까지 피맺힌 한을 남게 하여 기미년 4월 9일 원현복 김상익 윤산악 이재손 원성규 김성관 이현순 홍대성 홍학성 함원동씨 등 550여명이 강인한 응집력으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낮에는 사제리 백사장에서 밤에는 자감촌 뒷산 자지봉에서 일본 사람을 쫓아내며 한을 푸는 만세소리를 드높혔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우리면민의 영예이고 자부심이며 애국정신이므로 늦게나마 면민일동이 정신을 모아 이 곳에 기념비를 세워 거룩한 독립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그 숭고한 뜻을 높이고자 한다.

서기 1990년 4월 4일 글 박찬언 글씨 박문교
서기 1990년 4월 4일 면민 일동 건립
강원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 산66 한라대학교 운동장 옆 기미독립만세 기념비를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