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3.1운동발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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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134-1
탐방로그
파주3.1운동발상비는 경기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134-1 광탄면 행정복지센터 옆에 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공원조성문

파주 3.1운동 발상비는 1978년 3월 1일 광탄중학교에 설립하여 1995년 11월 30일 이곳 광탄면사무소로 이전한 이래 설립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초라해졌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독립유공자의 후손과 시민들의 숙원을 파주시와 광복회가 뜻을 같이하여 34년 만에 비로소 땅을 돋우고 정리해 독립운동의 성지로 새롭게 조성하였습니다. 파주시가 독립운동 역사에 중요한 발원지였음을 널리 알리고. 이러한 자부심이 대대손손 이어지며 호국의 정신을 고양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8월 15일 제67주년 광복절

파주시장 이인재
파주시의회의장 박찬일
광복회파주시지회장 박종식
坡州三.一運動發祥碑(파주3.1운동발상비)
坡州三.一運動發祥碑(파주3.1운동발상비)
서기 1910년 경술 평화롭고 아름다운 우리나라 금수강산이 바다건너 잔학무도한 왜구들의 발길에 더렵혀지자 애국선열들은 한을 머금고 혹은 해외로 망명하여 우방을 순방하면서 조국의 독립을 호소하고 혹은 국내에서 끈질기게 항일투쟁을 계속하였다. 서기 1919년 고종황제의 승하로 온 국민들은 나라 잃은 슬픔과 함께 민심은 극도로 동요되었고 그해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서울 탑골공원에서 민족대표 33인에 의한 독립선언문이 발표되자 이천 여 국민이 하나로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니 천지가 진동하여 왜구들의 가슴을 서늘케 하였다.
때를 같이하여 파주군 3.1운동 발상지인 이곳 광탄에서는 우산 심상락, 우천 김웅권 양선생의 주동으로 그달 27일 봉일천장날 19인 동지회원이 앞장서 대한독립만세를 절규하며 태극기를 높이드니 민족혼은 만장산하에 메아리치고 선열들의 애국충절은 강산도 감동시켰다. 원수의 흉검 앞에 적수공권으로 맞서니 장하여라 희생된 자 되살아나고 고함친 자 영원히 승리했도다.
후생들이여 선열들의 유지를 받들고 3.1정신을 이어받아 양단된 조국통일을 향해 총만진할 것을 다시 한번 천명하는 바이다.
서기 1978년 3월 일 광탄면민 일동
고문 국회의원 박명근, 파주군수 강도희, 태양농협 손범선
추진위원장 조수천, 부위원장 김선회, 총무 최갑득, 감사 우종국 최치안
희생자 박원선 노순산 안명환 정시화
복역자 남동민 이인옥 정천화 정갑석 이기하 정봉화 강흥문 조무쇠
유족 심인섭 박일양 노봉인 조경환 이강직 남상혁 김형각
파주3.1운동발상비를 탐방하기 위해서 찾은 경기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134-1 광탄면사무소
1919년 3월 27일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봉일천에서 심상각(沈相恪, 1882∼1963) 등이 주민과 함께 만세운동을 전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비이다.
파주3·1운동발상비
Memorial of the Paju March First Movement

관리번호 15-1-12
건립자 : 광탄면 주민
관리자: 광탄면장
소재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134-1 (광탄면사무소내)

1919년 파주시 3·1운동 발상지인 이곳 광탄면에서는 우산 심상각, 석천 김웅권선생의 주동으로 1919년 3월 27일 봉일천 장날 19인 동지회원이 앞장서 광탄면사무소에 집결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절규하며 시위 행진을 하여 조리, 아동, 월롱, 광탄, 교하 등지에서 모여든 5천여 군중과 함께 조리읍사무소와 주재소를 2중 3중으로 포위 습격한 바 당황한 왜경의 무차별적인 발포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에 광탄면 주민들이 후생들에게 선열의 유지를 받들고 3.1운동정신을 계승시키고자 1978년 3월 1일 광탄중학교에 설립하였다가 1995년 11월 30일 광탄면사무소로 이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