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세운동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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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 82-1
탐방로그
3.1만세운동기념비는 강원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 82-1 새목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나라 잃은 민족에 서름이 복바처
힘것 웨 첫노라 대한독립만세를
반만년 역사속에 치옥의 한쪽이여
강원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 82-1 새목마을 입구 3.1만세운동기념비를 찾아왔다.
1919년 3월 1일을 기해 전국방방곡곡에서 만세운동을 일으켰던바, 우리 매호리에서도 애국심에 불타는 선열들이 선봉이 되어 1919년 4월 12일 밤9시경 주민 50여명이 향산 뒷산에 올라 궐기를 시작하였으니 순식간에 온 주민 200여명이 합세하여 수동, 상촌, 조항을 거쳐 섬강까지 돌진하여 만세운동을 펼쳐 상실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했다. 이후 만세운동에 참여한 주민들 중 일본헌병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룬 분은 송병기('92건국훈장애족장), 박민희('92 대통령표창), 유정근('92 대통령표창), 이두연('92 대통령표창), 이종우('92 대통령표창), 성태현, 이정헌, 김옥봉 이시다. 매호리 주민들이 독립운동에 기여한 역사적 사실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매호리 노인회에서 1989년 3월 1일 성스러운 선열들의 피와 땀이 얼룩진 이곳에 기념비를 세웠다.
三一萬歲運動紀念碑(삼일만세운동기념비)
主動人士(주동인사)
宋秉箕(송병기) 朴民喜(박민희) 李鍾禹(이종우) 李正憲(이정헌)
成泰賢(성태현) 柳定根(유정근) 李斗淵(이두연) 金玉鳳(김옥봉)
3.1운동은 거족적 운동이요. 우리 독립정신을 세계 만방에 드높인 민족자결의 선언이다. 일본 식민지 정책의 강압이 가열해질수록 민족적인 저항의 열도는 더욱 높아저 급기야 이 운동이 일어났다. 이 성스러운 운동에 우리 매호리 구 횡성군 서원면 분일리 선인들이 대거 참여하야 기미 3월 12, 13 양일간 4개 부락을 순회하며 만세를 부르고 독립을 웨첫다. 이에 우리는 선인들의 이 고귀한 애국정신을 자손만대에 계승키 위하여 이 비를 세우고 주동인사 명함을 기록해서 길이 기념코저 한다.
단기 4322년 3월 1일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성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