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용규 의병순절숭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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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1리 233
탐방로그
입암 주용규선생 의병순절숭모비는 탁사정 입구에 위치해있으며, 탁사정까지는 1.9km 떨어져있고, 도보로는 29분, 차량으로는 2분 정도 소요된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입암 주용규선생 의병순절숭모비

주용규(1845~1896)선생은 함경남도 영흥출신으로 자는 여중, 호는 입암, 본관은 능성이다. 생부는 기섭이며, 백부인 종섭에게 입양되었다. 1852년 강원도 양구군 해안으로 옮겨왔다가 1878년 양구를 찾았던 성재를 만나 스승으로 받들었다. 1889년 유중교가 장담으로 이거하자 1891년 제천 동점으로 옮겼다. 1895년 유인석을 모시고 요동으로 가려다 영원레 들어가 유인석 의병대장을 추대했으며, 당시 유인석의 휘하에서 각종 격문을 직접 지었다. 1896년 충주성에서 일본군과 싸우다가 전사하였으며 묘는 제천시 동점산 남쪽 기슭에 있다. 1963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입암 주용규선생 의병순절숭모비
주용규 선생의 자는 여중 호는 입암으로 의암 유인석 선생의 문하인으로 봉양면 구학리에 거주하였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 친일내각이 조직되어 국정이 날로 어지러워지자 통분한 애국지사들과 1895년 유인석 대장의 의병진에 편성되어 위국충정을 불태우다가 조선 13도에 보내는 격문을 기초하기도 하였으며 후에 참모가 되었다. 1896년 1월 19일 왜적의 재침으로 충주 전투에 독려차 나갔다가 북문루 아래서 전사하였다. 묘소는 봉양면 구학리 좌이다. 아들 현구는 집안 사람들과 결별하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상복을 벗고 종군하여 싸우다가 울분이 병이 되어 집으로 돌와왔으나 바로 죽고 말았다. 선생에게는 1963년 건국 공로의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

서기 1989년 10월 일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233 탁사정입구에 있는 순국선열 입암 주용규선생의 의병순절 숭모비를 찾아왔다.
입암 주용규 선생 의병 순절 숭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