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 산91-1
- 탐방로그
- 김선이는 서상렬 의진에서 서상렬을 보좌하던 의병이었다. 1896년 6월 1일 강원도 양구에서 전투하며 낭천(狼川:지금의 화천 華川)으로 이동하던 중 이 때 적의 기습을 받아 전사하였다. 당시 서상렬 의병장을 보좌하던 김선이도 서상렬의 시신을 붙들고 적과 싸우다가 피살되어 순국하였다. 전투가 끝나자 그 고을의 수령이 서상렬 의병장과 김선이의 시신을 수습하여 함께 길가에 묻었다고 한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하지만 묘소 안내판에서 멀지 않다고 했으니, 다른 방향으로 내려가 보았다.
멀리 묘비가 보인다.
오른쪽 측면이 서상열 지사의 묘소이고, 왼쪽 측면의 약간 아래쪽이 김선이 지사의 묘소이다.
순국선열 김선이의 묘
김선이 의병은 서상열의 시종으로 처음부터 선생을 따라 충청.경기.강원도의 여러 전투에 참가하였다. 유인석 의진이 제천을 상실한 후 제천의병은 1896년 7월 11일 평안도 방면으로 갈 것을 결정하고 관서지방 이동의 포고문을 발표하였다. 이에 서상열을 전군으로 한 서행장정의 행렬이 태백산맥을 따라 북으로 이어졌다. 서상열은 강원도 양구 교내에서 적을 만나 싸우다가 군사를 이끌고 동년 7월 22일 화천으로 들어갔는데 이때 적의 기습을 받아 화천 청장골에서 순국하였다. 당시 서상열 의병장을 보좌하던 김선이도 피하지 않고 선생의 시신을 붙들고 적을 꾸짖다가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후손도 없고 관리되지 않던 묘소를 2004년 3월 20일 제천문화원에서 새롭게 묘역을 단장하고 묘비를 건립하다.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 산 91-1 부근에 오니, 이곳에 순국선열 서상열, 김선이 묘소 안내판이 있었다.
순국선열 서상열 순국선열 김선이 묘소
순국선열 서상열 순국선열 김선이 묘소
해당 지번이 매우 넓은 영역이다. 골짜기로 들어가다가 가파른 왼쪽 능선 쪽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능선까지 올라왔지만 묘소는 전혀 보이질 않았다. 나무가 울창해서 위성지도상으로도 확인이 안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