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표 송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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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아암리 18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우리의 선조들께서 애환이 서린 여의곡 산판 약 500정보의 임야를 기반으로 송계를 조직 수백년전부터 면면히 이어온 계를 전문한 공과 전만표 공은 계원들과 협의 개편하고 계원들의 친목은 물론 송계 육성에 최선을 다하시여 오늘의 여의산 산림조합 발전에 크게 기여하시다. 전문한 공은 학산면 아암리 공암에서 출생하시고 관은 옥천이요, 호는 하암이며 학문과 덕망이 높은 선비이시다. 전만표 공은 학산면 아암리 장항에서 출생하시고 관은 옥천이요 자는 명국이며 3.1만세운동에 가담하여 1년의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이시다. 두 공들께서는 당시 사회의 지도
적 인물로서 여의산 송계의 영구 존속을 위하여 헌신하셨으니 공들의 여의산에 남긴 발자취마다 산천초목은 조합과 더불어 영원히 무성하리라. 1910년 한일합병과 더불어 일제의 토지약탈 정책의 일환으로 토지조사를 실시하여 무주공산 상태에 있던 송계 산판을 세부 측량과 함께 국유화의 온갖 압력과 회유도 있었지만 공들은 극력반대하시고 당시 시대 상황으로서는 문중 소유 또는 개인소유도 가능했지만 공들께서는 사심없이 선조들의 유지를 받들어 송계의 영구 전승을 위하여 1917년(정사) 11월 10일 송계 공동소유의 뜻이 담긴 이유 변명 증서를 작성 전계원에게 배포하고 소유임야의 경계와면적이 정확한 학산면 아암리 산 7의 1번지와 용화면 여의리 산 28번지의 등기부상 최초의 명의자를 공들로 등기하여 명실상부한 송계로 개편 계원들의 친목은 물론 채신조림과 임도보수 등 송계육성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1968년 2월 2일 여의산 송계를 여의산 산림조합으로 개편하면서 공들의 업적을 영원히 기리고자 송덕비를 건립키로 한 여의산조합 창립총회의 결의를 이어받아 만시지탄이지만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우다.
서기 2002년 6월 근수 여의산 산림조합 조합장 박희륜
영동군 학산면 아암리 18 여의치저수지(아암)앞 팔각정 옆 애국지사 전만표 송덕비를 찾아왔다.
霞巖 沃川 全公 文漢 愛國志士 沃川全公 萬杓 頌德碑
하암 옥천 전공 문한 애국지사 옥천전공 만표 송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