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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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239-1
탐방로그
칠의비는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향교 내 홍살문 옆 비각 내에 위치해있다. 동학군들로부터 향교를 지켜낸 일곱명의 의기를 기리는 칠의비는 건물 앞쪽에 세워져 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안내문

이 칠의비(七義碑)는 서기 1894년 갑오 동학난에 향교에서 공부하던 유생들이 의를 숭상하는 기질이 우연히 같아 홍주향교를 지키던 중 잔혹한 동비들이 벌떼처럼 떼 지어 쳐들어와서 일곱 유생을 묶어서 끌고나와 불에 태워서 죽였다. 이들의 희생으로 성묘는 무사하였다. 지금까지도 온 고을에서 그 참혹한 이야기만 하면 모두 눈물을 흘리고 이 일이 묻혀서는 안 된다고 여겨 군수 정인석과 상의하여 그 사실을 현판에 새겨 게시하였고 그 후 직원(현 전교) 이장노와 장의들은 돌에 새겨 후세에 영구히 전하고자 이 비를 세웠다. 비문은 군수 하준환의 찬문이다. 칠의사 모두 홍양인(홍주사람)이며 이름은 다음과 같다.
오경근, 최민지, 방세응, 방석규, 이준복, 서종득, 최학신
昔欒 共自論生三事一之義曰惟其所在則致死焉夫孔子萬世之師之義況濟生乎吳景根崔敏志方
世應錫奎李準-徐宗得崔學信洪陽人也爲孔子廟西齊生往在甲午東匪之賊薄郡城肆熒락 七人
者相輿謨曰此賊제 兇無所不爲我聖廟不可不謹守小我輩旣爲齊生爲聖廟死職耳逐輿家人訣人
聖廟嚴鑽약整巾眠羅立門外而守之旣而賊果至要開門居首者日聖廟尊嚴不可以단人女六十者
亦一口無異辭群賊劫之不得逐亂用凶器一竝효殺而去當是時聖廟之無事卽七人之力也鳴呼非
夫七人子死於然死於當死者有幾人-復庵李工謂腹儒冠儒而 不失其正韋觀金公謂章甫之徵者
而能卓然自立皆-論也朱子 山僧衛士之死猶皆表出而莊之世有兼秋之筆者得七人之事則其大
書特書而不一書世明矣今距其死 四紀之久而擧一郡人士每語及집 道之如昨日事非大義之感
人深者能若是乎員李莊胃及掌議諸人協議境內 財出力閣而碑之甚盛擧世僉意以後환泰爲郡長
謂宜有一言以銘之余愧匪其慕其義亦不取以不文辭謹擦其 撰之如右而係以銘日於 烈-七齊
生以身殉義明大경昭 耳目炳丹靑-之百이不朽名鳴呼烈-七齊生
洪城郡守 從六位勳六等 河俊煥 撰
全城人 李莊魯 書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239-1 홍주향교 내 홍살문 옆 비각 내 칠의비(七義碑)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