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647-4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예산군 한내장 4.3만세운동 유적지
충남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647-4 대의사
1919년 4월 3일에 일어난 한내장만세운동에서 희생되신 인한수 의사와 장문환 의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1919년 4월 3일에 일어난 한내장만세운동에서 희생되신 인한수 의사와 장문환 의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1919년 4월 3일 고덕 대천교 부근 한내장터에서 고덕면민과 지역주민(봉산, 덕산, 삽교, 면천, 합덕 등)들이 참가한 대규모 항일독립만세운동이다. 당시 한내장은 5000여명 정도가 모여드는, 내포지역에서 가장 큰 장이었다.
각 마을 반장들과 주민들은 이날 오후 3시, 조인원 선생의 독립선언문 낭독 후 만세를 불렀다.
각 마을 반장들과 주민들은 이날 오후 3시, 조인원 선생의 독립선언문 낭독 후 만세를 불렀다.
이 과정에서 앞장섰던 인한수 의사가 칼에 맞아 사망하고, 장문환 의사가 일본 헌병을 붙잡고 이에 항거하자 군중들이 더욱 기개있게 만세를 외쳤다. 이날 일은 인근지역 항일 운동의 도화선이 돼 이후 각지의 항거로 이어졌다. 국가와 민족이 위난에 처할 때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선조들의 정신이 발현된 기미년 만세운동의 현장이었다.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을 중심으로 인한수 의사 현충비와 의사 장문환 의거 기념비가 서 있다.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 기념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