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647-4
- 탐방로그
- 예산군 한내장 4.3 만세운동 유적지에는 대의사라는 사당이 있다. 주소지 위치는 충남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647-4이다. 대의사는 1919년 4월 3일에 일어난 한내장 만세운동에서 희생되신 인한수 의사와 장문환 의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사당이다. 그 옆에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을 중심으로 인한수 의사 현충비와 장문환 의거 기념비가 서 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일제의 간악한 식민지 정책에 견디다 못하여 드디어 우리 겨레는 자주독립의 높은 횃불을 들고 분류(奔流)처럼 거리거리를 메우며 대한독립 만세를 목이 터저라 외쳤으니 이것이 바로 기미독립운동이었다. 우리 고장 고덕에서도 노도와 같은 5000여의 군중을 이끌고 왜병의 총검에도 굴함이 없이 항쟁하다가 적의 칼에 순절하신 거룩한 어른이 계셨으니 바로 인한수(印漢洙) 의사가 그 분이시다. 의사는 교동인으로 아명은 신(信)이니 1881년 정월 고덕면 상
궁리에서 출생하시여 이조말기의 국력은 풍전등화와 흡사하던 시기에 성장하여 일제의 아국침략을 보호조약이라는 미명하에 강점하는 것을 보고 의분과 혈루(血淚)를 삼키며 기회만을 엿보던 중 1차 세계대전의 선물인 민족자결이라는 술어를 받은 우리 민족은 기미년 3월 1일에 일제히 봉기하여 왜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던 것이다. 당시 의사께서는 38세의 장년의 몸으로 이 곳 시장에서 분연 궐기하여 선두지휘하던 중 무참히도 만도에 순절하셨으니 어찌 애석할 뿐이리요.
희희(噫噫) 의사의 충국단성의 정신을 이어받은 장문환(張文煥)선생과 조인원(趙仁元)선생이 군중을 이끌어 시위를 계속하는 한편 의사의 유해를 본 면 지곡리에 모시고 장문환 선생은 옥고까지 치뤘으니 의사의 애국단혈로 말미암은 것이거늘 우리는 이 거룩한 정신을 이어받아 총화단결을 더욱 다짐하는 뜻에서 여기에 이 비를 세우노니 이 나라의 자랑스러운 후손들이여 발길을 멈추고 경의를 표하며 애국애족하는 마음을 굳게 다지자.
희희(噫噫) 의사의 충국단성의 정신을 이어받은 장문환(張文煥)선생과 조인원(趙仁元)선생이 군중을 이끌어 시위를 계속하는 한편 의사의 유해를 본 면 지곡리에 모시고 장문환 선생은 옥고까지 치뤘으니 의사의 애국단혈로 말미암은 것이거늘 우리는 이 거룩한 정신을 이어받아 총화단결을 더욱 다짐하는 뜻에서 여기에 이 비를 세우노니 이 나라의 자랑스러운 후손들이여 발길을 멈추고 경의를 표하며 애국애족하는 마음을 굳게 다지자.
義士印公漢洙顯忠之碑(의사 인공 한수 현충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