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연 공훈비

4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창외리 335
탐방로그
애국지사 지호 임종연선생 공훈비는 충남 서천군 화양면 창외리 335에 위치해있으며, 임종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이다. 금당하리 마을회관에서 애국지사 지호 임종연선생 공훈비까지는 426m로, 도보로 6분 정도 소요된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羅州林氏 節度公派 白湖公系 第二十九世孫 愛國志士 之虎 林鍾淵 先生 功勳碑
(나주임씨 절도공파 백호공계 제29세손 애국지사 지호 임종연 선생 공훈비)
국가보훈처 발행 독립유공자 공훈록 제10권(1992년도)에 등재
건국포장을 받아 애국지사로 인정을 받음(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 제2항에 의거)

임종연(林鍾淵) 1882년 8월 29일 ~ 1945년 10월 20일 이명 지호(화양면 금당리 224번지)
충남 서천(舒川) 사람이다. 1920년 7월 17일 서울 종로중앙기독교청년회관(YMCA)에서 개최된 조선민단(朝鮮民團) 주최 강연회에서 독립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연제로 「우리 민족은 분기하여 독립을 관철하여야 한다」고 강연하므로써 참석한 천 수백명 청중에게 큰 감명을 주고 독립사상을 앙양하였다가 피체되었다. 1920년 12월 2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형을 언도받으며 11월여간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동아일보 1920년 8월 1일 기사내용
박,임 양 연사 설화로 조선민단 해산
조선민단은 지난 삼십일부로 해산 명령을 당하얏는대 작 삼십일일 일경긔도 제삼부에서 조선민단 해산에 대한 OO를 발표하얏는데 그 내용은 지나간 칠월십칠일에 조선민단의 주최로 종로 중앙청년회관에서 강연회를
열고 강연을 할 즈음에 로동대회 간사 박무명(朴武柄)씨는「때가 왓다」는 문제로 한일은행원 림종연(林鍾淵)씨는「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문제로 각각 격열한 연설을 하야 조선독립사상을 선젼하고 명백히 치안을 방해하야오다 학술강연이라는 처음에 발표한 목적의 강연은 하지 아니하고 연설의 구절이 정치에 대한 언론을 함으로 진긔 두 사람을 소환하야 취조한 결과 보안법 칠조에 의하야 인치 취조 중 삼십일일에 검사국으로 송치하고 세계 평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알음다운 문구를 표방을 삼어 오월 삼십일에 종로청년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암중으로 불온사상을 고취하야 치안을 방해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뒷편에 문중의 묘소가 있었지만 임종연선생의 묘소는 찾을 수 없었다.
충남 서천군 화양면 창외리 335 애국지사 지호 임종연 선생 공훈비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