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전 흉상

4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73-1
탐방로그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73-1 금강하구둑 관광지 내부에 김인전 공원이 위치하며, 김인전 선생 흉상은 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 2004년 3월 김인전선생추모사업추진위원회에서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후세에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흉상을 건립하였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김인전 선생 흉상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 23-1-43
관리자 : 김인전선생추모사업추진위원장

경재 김인전 선생은 (1876년 10월 7일 ~ 1923년 5월 12일)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셨다. 1906년 가산을 정리하여 교육계몽운동의 일환으로 한영학교를 설립하였으며, 1914년 독립운동 비밀결사회인 송죽형제회를 조직하고 1919년 3·1만세운동의 전라북도 지도자로 만세운동에 관여하였으며, 1920년 인성학교 교장으로 교육현장에서 직접 민족 교육을 실시하였다. 1922년 임시의정원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임시정부의 유지강화 등 독립운동의 활성에 온 힘을 쏟으며 한국 노병회를 발기하는 등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시다 1923년 5월 과로로 순직하였다.
정부에서는 1993년 중국에서 선생의 유해를 봉환하여 국립묘지 임시정부 묘역에 안장하였으며, 2004년 3월 김인전선생추모사업추진위원회에서 선생의 나라사랑정신을 후세에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흉상을 건립하였다.
김인전 선생 찬가(金仁全 先生 讚歌)
꺼져가는 민족정기 일으켜 세우고자 고향땅 화양(華陽)에서 한영학교 여시고서 독립의 젊은일꾼들 그 품안에 기르시다
전주(全州)라 서문교회(西門敎會) 목사님 되신 후에 신흥학교 기전학교 삼일운동 횃불 밝혀 비켜라 푸른 파도야 서해바다 건너시다
상해의 임시정부 의정원(議政院) 의장으로 겨레의 크신 스승 역사의 크신 자취 오늘에 어찌 잊으랴 가슴 깊이 새기겠네
서기 2004년 신춘
금성후인(錦城後人) 나태주(羅泰柱) 지음
국당(菊堂) 조성주(趙盛周) 서(書)
애국지사 경재 김인전 선생 공적
서천이 낳은 김인전 선생(1876~1923)은 중국의 고전에 통달하고 서예에도 능하였다. 그는 유교, 불교, 도교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30대초에 서천군 화양면 와초리에 한영학교를 설립, 국권회복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였다. 나라가 일제에 강점당하는 시기에 평양신학교 제1기생으로 입학하여 완포교회를 세워 목회자로 시무하며 구국투쟁에 전념하였다. 그는 서천을 비롯하여 군산, 전주등지의 학생들을 고무하여 3.1만세운동에 막후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충남, 전북 일대의 민족운동을 이끌었다. 일제의 탄압과 감시가 그심해지자 그는 1919년 이후 가산을 정리, 상해로 망명 이곳에 있던 이동녕, 김구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와 함께 입법, 행정업무에 진력하는 등 광복정책을 착실히 펴나갔다. 1920년 이후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전라대표의원, 부의장, 전원위원장과 1922년 4월 제4대 의장에 선임되어 국채발행, 인구세의 징수, 재정단 조직, 군사선전대와 무관양성 등을 실천하였다. 행정부에서는 재부무 비서국장, 임시공채 관리국장, 재무차장, 학무총장대리차장을 역임하였다. 한편으로 임시정부 지원 외곽단체인 태평양외교연구회, 대한인 거류민단을 조직하였고, 종교인들을 모아 대한야소교진정회, 국제연맹 만국 장로교 연합회도 결성하여 구국 기독교인대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선생은 임시정부 후원단체인 중한호조사 시사책진회, 한국노병회 등을 조직하여 임시정부만이 유일한 한국독립운동의 대표기관임을 강조하고 광복정책을 펴 큰 업적을 이룩하시던 중 격무 과로를 이겨내지 못하고 상해에서 1923년 48세로 순국하였다. 이때 임시정부의 지도자 이동녕, 김구, 이시영, 김규식, 조소앙, 신익희 등이 큰 인재로 평가한 바 있다. 우리정부는 1980년 그에게 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그의 유해는 1993년 환국하여 국립현충원 임시정부 묘역에 모셔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의 고향 서천에 유지들의 뜻을 모아 기념비와 상을 세우고 애국과 신앙의 일생을 기리고자 한다.
2004년 3월 일 순국 81주기 국사편찬위원 문학박사 이현희 짓다
건립기

민족의 개화기에는 위대한 교육자요 종교인이었고 독립운동기에는 온 겨레의 정신적 지주요 등불이던 경재 김인전 선생의 순국 여든 한돌을 맞아 그의 높은 인격과 빛나는 업적을 현양하여 영원히 번창할 우리들의 표상으로 높이 모시고 행복한 미래를 책임질 모든 이에게 선생의 고결한 인품과 위대한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게 하기 위하여 선생이 망명 전에 활동하시던 무대의 중심지인 이곳 고금을 통하여 유유히 흐르는 금강변에 상을 세워 영세불망의 징표로 기리고자 한다.

서기 2004년 3월 16일
김인전 선생 추모사업추진위원회
김인전 선생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고문: 나소열 이경직 김경태 윤종기 양수철 전영환 박영조 장만용
위원장 : 노홍래
부위원장: 이재덕 조이환 천현길
위원: 나기순 임종성 오영환 이무철 정귀곤 김명진 임종석 황대근 나삼주 이남진 전우석 김철수 최규병 김영완 전하창 여인식 구권환 심희용 한정희 나수억 김중원 정기영 김정철 이수복 백혜승 조희연 나창순 한관회 구순예 윤병천 이선희 구남중 김창규 정인환 이의웅 홍관표 김재현 구덕완 박승란 윤효순 김만자 홍성돈 김양배 하태봉 김정심 김형철 신헌철 최경락 최창락 이문복 황형식 최상문 김영우 윤여생 한상명 김대곤 황인랑 이원영 조경훈 정진모 이병무 최상윤
감사 : 이후직 나주운
사무국장 : 추병직
기획위원 : 김성태
조각 : 이용철
글씨 : 조성주
시공: 백마석재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73-1 금강하구둑 관광지
김인전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