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오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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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 90-15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애국지사 염공 상오의 공적
영상오애국지사는 1885년 11월초 6일 논산군 광석면 항월리에서 파주염씨 매헌공 제신 19세손 재호선생의 장남으로 태어나셨다. 천성이 맑고 곧으시었으며 효성 또한 지극하시었다. 12세에는 한말의 조정에서 내부주사의 관직에 계시다가 1910년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자 울분을 참을길 없어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오시어 후진양성에 힘쓰시었다. 1919년 3.1운동때에는 손수 태극기 1200매를 만드시어 3월 3일 논산장날을 이용 주민과 논산보교생(논산부상국민학교 학생)에게 나누어 주시고 독립운동의 앞장에 서시니 수천군중들이 이에 호응하여 기세도 드높았다. 지사가 앞장서 일제의 논산지서를 습격하다 왜경에게 체포되시어 강경경찰서로 압송을 당했다. 왜경의 항복권유를 완강하게 거부하시며 주는 음식을 질체 드시지 않으시니 잔인하게도 팔다리를 분질러 인적드문곳에 버림을 당하시었다. 남은 힘을 다해 집으로 기어오던중 고향땅을 눈앞에 두고 뜻을 펴시지 못하신채로 1919년 3월 13일 길가에서 숨을 거두시었다. 지사의 애국충절의 뜻을 후세에 영원히 전하기 위해군민의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워 공적을 높이 받들고자 한다.
옆에는 비문의 판독이 불가능한 비석이 서있다.
충남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에 있다는 애국지사 염상오선생 비를 찾아왔다.
하지만 항월리는 1,2,3,4리까지 있었다.
내 고향 풋개

계룡산 바위빛이 하얗게 변할때면
초포 앞들 금강물엔 배가 뜬단 그 전설이
아직은 두 냇물 모여 풋개 들을 적시고
신도안 새도읍지 물색하던 무학대사
산태극 수태극이 이 마을로 이었으니
풋개란 이름도 좋다 부자터라 일렀다.
한양길 선비들이 묵어가던 초포원에
왕건이 출정길에 쌓았다느 다리 하나
이몽룡 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가던 길
산신제 장승제 마을 안녕 축원하여
풍년을 기원하던 원풍산 기우제는
초포들 단비로 적셔 노적으로 쌓았다.
일제에 항거하던 염상호의 애국혼은
잘사는 새마을로 다시 가꿔 꽃피우고
오늘은 딸리마을로 그 이름도 높아라
나라엔 충성하고 부모에겐 효도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도와 사는 마을
그 전통 오늘로 이은 두레마을 우리 풋개
이쪽 저쪽으로 왔다갔다하다가 찾았다.
GPS상의 주소는 충남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 90-15이다.
애국지사 염공 상오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