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표 유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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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 산18-3
탐방로그
오강표선생 유허비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에 위치해있다. 월가리는 오강표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해당 비석은 산 속으로 30분을 걸어 들어가야 하는 곳에 세워져 있어서 혼자서는 찾아가기 힘들다. 공주시에서는 이 유허비를 월가리 마을회관 부근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한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오강표 선생의 생가가 있었던 옛 마을터에 세워진 유허비가 보인다. 이른 시간인데도 안내해주시는 이홍규 이장님
우국지사 오강표 선생 유허비
선생은 1843년 명강산(현 원가리 도덕골)에서 출생 성장 수학 하신분으로 서기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을사5적을 처단하라는 상소를 올린 후 향교 명륜당에서 대성통곡 후 독약을 마셨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1910년 나라가 망하자 후세에게 전하는 글 한수를 남기고 공주향교 명륜당에서 목매어 일생을 마치신 충절의사표가 되는 분으로 광복 50주년을 맞아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이 비를 세워 전한다.
선생께서 마지막 동포 경고문을 아래와 같이 남기셨다. 아! 슬프도다. 내 나이 금년 7순이 가까운데 이렇듯 나라를 빼앗기고 임금마저 없는 때를 당하여 한가지 계책이라도 마련하여 도탄에 빠진 국민을 구원하지 못하니, 죽느니 만도 못하다. 차라리 선왕의 예복을 입은 채 살신성인하고 정의를 얻기 위하여 백이숙제와 문친상과 더불어 구친위에서 함께 지낼 망정, 어찌 원한을 머금고 울분을 참으면서 군부의 원수에게 머리를 숙일 수 있겠는가?
엎드려 원하노니 우리 한국 2천만 동포는 나를 웃음거리로 여기지 말고 각성하여 생각을 가다듬어 종묘사직의 회복을 도모하면 천만다행이라.
그 원문은 다음과 같다.
警告同胞文(경고동포문)
이장님 말씀에 의하면, 공주시에서는 이 유허비를 월가리 마을회관 부근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한다.
공산성 오강표 선생 순의기적비에서 설명한 새로운 오강표 선생의 비석을 찾아왔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 도덕골 우국지사 오강표 선생 유허비
월가리는 오강표 선생이 태어나신 곳이라고 한다.
비석이 산 속에 있어서 혼자는 찾아갈 수 없고, 월가리 이장님과 연락이 되어서 안내해 주시기로 했다.
월가리 마을회관 앞에서 이장님을 기다리고 있다.
마을회관에서 차를 타고 차가 갈 수 있는 곳까지 이동을 했다.
GPS상의 이곳 주소는 충남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 131이다.
이 곳에서 개천을 건너서 산 속으로 30분 정도 들어가야 한다고 하신다.
무궁화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오강표 선생 탄생지에 유허비를 세우신 분이 이곳에 무궁화를 많이 심으셨다고 한다.
예전에 마을이 있었던 흔적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