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면사무소 3.1운동 만세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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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56-5
탐방로그
수암면사무소 3.1운동 만세시위지 안내판과 동판을 찾기 위해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56-6에 왔다. 해당 사적은 안산객사 앞 남쪽 70m에 건립되어 있었다. 해당 장소에는 수암면사무소 터 안내판도 함께 위치해 있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56-6 안산객사 앞 남쪽 70m에 건립된 3.1운동 만세시위지 안내판과 동판을 찾았다.
수암면사무소 터
현재 수암마을 전시관으로부터 안산 읍성 객사까지에 이르는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수암면사무소가 있던 곳이다. 1999년 과 2007년 두 차례 발굴조사를 하면서 '요(凹)'자형 건물구조가 확인되었으며, 둥근모양, 네모반듯한 모양으로 다듬은 돌과 자연석인 주춧돌이 함께 출토하였다. 같은 건물터에서 여러 형태의 주춧돌이 나타난 것은 1922년 수암 면사무소가 처음 지어질때 인근에 흩어져 있던 석재들을 옮겨 사용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수암 면사무소 건물터에서 나온 주춧돌과 석재들은 '안산읍성 및 관아지' 와도 관련이 있을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건물터 부근에 임시로 보관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산읍성 및 관아지'를 복원할때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항일독립운동 유적 수암면 3.1운동 만세 시위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56-5
수암면사무소 3.1만세 시위지는 수암면 주민들이 만세시위를 벌인 곳이다. 1919년 3월 30일에 수암면 주민 2,000여명이 수암면 비석거리에 모인 후 주재소, 보통학교, 면사무소, 향교등을 돌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운병소, 김병권은 화정리에서 동네 사람과 함께 시위대열에 참여하였고, 유익수는 성포리 주민들 섞어서 합류하였으며, 와리의 홍순칠도 주민들을 인솔하여 비석거리로 향하였다. 윤동욱은 능곡리에서 만세시위에 참여하였으며, 이봉문은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이장에게 항의하기도 하였다.
시위를 주도한 유익수는 징역 1년, 윤병소는 징역 10월, 홍순칠, 이봉문은 징역 6월을 선고받았으며, 김병권, 윤동욱은 태형 90대를 선고 받았다. 이중 윤병소는 복역중에 순국하였다.
수암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56-5
1919년 3월 30일에 수암면 주민들이 만세 시위를 벌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