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동(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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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467
탐방로그
대부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를 찾기 위해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467에 왔다. 안내판 부근에는 구 대부면사무소도 함께 위치한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467 대부동사무소 3.1운동 만세시위지 안내판을 찾았다.
구 대부면사무소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27호
경기도 안산시 대부중앙로 97-9 (대부북동)

대부면사무소는 1913년 민간으로부터 기부받아 사용하던 중, 1933년 건축비를 기부받아 설계하여 1934년 6월 3일 낙성식을 거행하였다. 현재 건물은 정면5칸, 측면3칸, 현관1칸으로 구성되어 약 28평 규모의 단일 건물로 되어있다. 그러나 창건 당시 사무실, 회의실, 숙직실, 사환실, 욕실, 현관, 복도, 창고, 변소 등으로 구성된 총면적 42.45평 규모의 건물이었다. 따라서 원래는 2개 이상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는 벽체를 모두 철거하여 변형되어 있으나 지붕가구와 기둥에 남아 있는 흔적으로 보아 가운데 칸과 좌우 칸으로 3등분 되고, 가운데 칸과 서측 칸에는 앞쪽에 복도를 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돌출된 전면의 현관은 일본식 요소를 차용한 것으로 시대적 특징을 보여준다. 일제강점기에 창건된 면사무소 건물로서 당시 공공시설이 주로 벽돌조나 일본식 목골조로 이루어지던 것과는 달리 한옥양식에 근대적 행정기능을 수용한 과도기적 행정건축의 특징을 보여주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대부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大阜面事務所 3.1運動 萬歲 示威址) 안내판
대부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大阜面事務所 3.1運動 萬歲 示威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중앙로 97-9
대부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부천군 대부면 주민들이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1919년 3월 31일에 대부면 영전리에서 김윤규, 노병상, 홍원표 등이 독립 만세 시위를 결의하고, 김윤규의 집에서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4월 1일에 이들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 주막을 운영하던 권도일의 집 앞에 모여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날 체포된 김윤규, 노병상, 홍원표는 보안법 위반으로 각각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