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우측은 서훈받으시기 전의 묘비로 보인다.

抗日鬪士 源泉 金公 淳鐸 之墓 女史 金氏 次淑 祔左 (항일투사 원천 김공 순탁 지묘 여사 김씨 차숙 부좌)

愛國志士 源泉 金淳鐸 志士 夫人 金次淑 祔左 之墓(애국지사 원천 김순탁 지사 부인 김차숙 부좌 지묘)

공은 김해김씨 양의공파 21대손 휘 순탁 호 원천이시며 고 휘 진사 우종공의 남으로 서기 1895년 을미 3월 7일 제주도 조천읍 조천리 2840번지에서 출생하였다. 유년에 아버님을 여의고 어머니 슬하에 형과 함께 자랐다. 공은 매우 총명하고 유학시에도 정의와 공사에 투철한 인격 소유자로서 그 시대 사회에 충실함을 지인에 인정받던 분이시다. 1919년 3월 조천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일경에 체포되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바 있으며 1928년 제주청년동맹지부 신좌 비조합 간부로 활동하며 야학을 통하여 민족교육을 실시하며 활동하다. 1930년 2월에 피체되어 4월여 옥고를 치렀다. 이에 그 공훈을 기리어 1997년 8월 15일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공은 슬하에 김해김공 희첨 녀 차숙 서기 1982년 임진 9월 22일생과 혼인 4남 2녀와 청주한씨 한매에 1남 1녀를 두었으니 아들 성목 태목 세목 홍목 택목 딸 동렬 동옥 동일이다 자부 송순희 강애

옥 김유앵 장민아 부애자와 서 김호승 한석환 고찬호이다. 손은 병남 병오 철 병용 영훈 병철 병철 병진 병수 병조 병훈 손녀 미숙 향숙 정혜 도자 신자 정자 희섭 삼섭 효정 효선 효심 외손 김명택 한태숙 문영 인숙 인정 인열 인종 고명규 인이며 증손 영택 영덕 정박 미정 용수 차규 경희 경아 형규 민규 경미 경진 경서 명지 명혜 다현 다혜 도윤를 두었다.

공은 김해인 휘 순탁 호 원천은 진사 우종공의 차자로 서기 1895년 을미 3월 7일생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이고 어머니와 형의 손에 자라났으나 어려서 한문을 배울 때 매우 총명하였고 제주농교를 졸업 서울에 유학하다. 공은 강이수하고 수이강한 인격의 소유자로 사교와 우의에 원만하고 정의와 공사에 강용하며 가정에 효도하고 사

회에 충실한 것이 그를 정한다. 회고컨대 당시 일제 말기는 2차대전 발발 즉전 시대의 흐름에 민감한 공은 25세 젊은 혈기는 분연히 3월 21일 만세운동에 참가 독립을 왜처 왜경에 체포되어 투옥되기도 하였으며 말년 소학교에서 교편을 들어 교육자로 배일사상을 주입시키고 혹은 가두에서 반일운동 대열에 참가하기도 한 공은 기구험난의 극이였으니 파괴와 건설 위한 희생적 역사는 무한한 과거에서 해방의 기뿜도 누려보지도 못한 체 서기 1938년 3월 12일 그 생애를 마쳤으니 슬픔이 그지 없도다. 해방되어 50여년 간 잠든 역사에서 명예가 회복되고 독립투사로 제주 보○○에 ○○○○○되다.
공은 생전에 김해김공 희첨 녀 차숙 서기 1982년 임진 9월 22일생과 혼인 4남 2녀와 그 후 청주한씨 한매에 1남 1녀를 두었으니 아들 성목 태목 세목 홍목 택목 딸 동열 동옥 동일이다. 자부 송순희 강애옥 김유앵 장민아 부애자와 서 김호승 한석환 고찬호를 맞으니 손은 병남 병오 철 병용 영훈 병철 병철 병진 병수 병조 병훈 손녀 미숙 향숙 정혜 도자 신자 정자 희섭 삼섭과 외손 김명택 한태숙 문영 인숙 인정

인열 인종 고명규 인이며 증손 영택 영덕 용수 정박 미정 연규 명지 증손녀 형미 경아 경진 다혜를 두었다. 씨 서기 1954년 갑오 7월 26일 졸
차비 본문 초고는 공의 우인 안요검이 문안이였으나 모친님과 합분으로 비를 개수
서기 1994년 갑술 청명 불소자 태목 택목 개근수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804-1 가족묘지 애국지사 김순탁의 묘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