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윤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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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785-2
탐방로그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애국지사 오병윤선생의 묘를 찾아왔다.
후손 분과 연락이 되었고,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785-2에 있는 녹차공장에서 서쪽으로 두 번째 밭이라고 설명을 들었다.
감사하게도 직접 연락을 주시는 것을 넘어 안내까지 함께 해 주셨다.
이곳의 GPS 상의 주소는 서귀포시 하원동 784-2이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공은 슬하에 2남을 두었으며 장남 두현 자부 하천도 자 고기출 손은 성일 청일 손녀 경자이고 차남 운현 자부 강경옥 손 성철 태훈 손부 김성희 손 경훈 손부 강정인 손녀 효순 금열 수미이고 증손은 태훈생 진형 은비 경훈생 윤지 현지이다.
서기 2012년 9월 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건립
齋長吳公 孺人 李氏 之墓(재장오공 유인 이씨 지묘)
서기 1986년 병인 8월 10일
장자 두현 차자 운현 근립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애국지사 오병윤선생의 묘를 찾아왔다.
이곳의 GPS 상의 주소는 서귀포시 하원동 784-2이다.
愛國志士 吳公 丙用 之墓(애국지사 오공 병용 지묘)
공은 병용(항일항쟁 당시 명은 병윤) 본관은 군위후인으로 입도조 나주영장 휘 석현공의 17세손이시다. 부 영준과 모 강심열 사이에 6남 2녀 중 차남으로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출생하여 고후 이공 태보의 여식인 사길과 혼인하였다.
공은 법정사 신도로 1918년 10월 6,7일 김연일 등과 함께 서귀포 경찰관
주재소를 습격해 방화, 파괴하는 등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1918년 9월 19일 제주도 좌면 도순리 법정사 승려 김연일은 오병용 등 신도 30명에게 "왜놈은 우리 동포를 학대하고 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일본인 관리를 죽이고 일본 상인을 섬 밖으로 몰아내자"는 내용의 연설로써 반일 독립사상을 고취하였다.
이어 동년 10월 5일 오병용 등 신도 33명은 군사 대오를 편성하고 각면 면장들에게 격문을 보낸 후 주민 700여 명을 규합하여 전선을 절단하고 일경주재소를 습격, 파괴하며 일인들을 포박, 구타하는 등 이틀 동안 격렬한 항쟁을 벌였다.
공은 이 일로 일경에 체포되어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공의 공훈을 인정하여 200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공의 애국충정은 영세에 빛나리라. 이에 애국지사의 그 뜻을 기리며 삼가 이 비를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