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팔락 여사의 묘소만 있는 줄 알았는데, 뒷쪽은 백정기 의사의 부모님 묘소였다.

配水原白貞基義士宜寧曺氏八洛女史之墓
(배 수원백정기의사 의령조씨팔락여사 지묘)

창년조씨 팔락여사묘표
여사는 1893년 고종 계사3월 6일 당시 고부군 북부면 흔랑리에서 아버지 참봉 조성승 어머니 전주최씨의 장녀로 출생했다. 1909년 이웃마을 수원백공 정기와 결혼하여 은산리로 출가하니 천성이 어질고 정숙하며 효우의 성이 두터원 규범으로 알려지다. 과시모(寡媤母)를 시봉(侍奉)하는데 부공을 다함에 그 숙덕의행(淑德懿行)이 향린에 떨치다. 항일투쟁에 재가무일의 부

군은 1933년 3월 중국 상해의 육삼정 거사 계획이 실패하여 왜헌에 피체되고 일본 장기 지방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 1934년 갑술 4월 24일 양 6월 5일 옥중에서 서거하니 향년 39였다. 제 용기의 아들 계현을 양자하여 계대했다. 물환성이(物換星移)하여 세월이 흘러 광복 후 1946년 7월 6일 유해를 일본 장기에서 봉환하여 서울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하고 의사로 호칭하게 되었다. 그리고 1963년 정부에서 대한민국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정읍시의 노력으로 1996년 10월 2일 사단법인 구파 백정기 의사 기념사업회가 발족하여 의사 고택 근지인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928번지 주변 토지 5929평에 터를 닦아 의열사를 창건하고 의사의 영정을 봉안하기에 이르렀다. 계현은 1남 2녀를 두었으니 남에 재승이요 여에 승희 승진이요 증 현손은 호번하여 이를 생략한다. 치분입석(治墳立石)에 즈음하여 기념사업장 박기수 동 임원 김명수 양씨의 청문이 있어 불문을 불구하고 譜記(보기)와 口碑(구비)에 의하여 서술한다.

군은 1933년 3월 중국 상해의 육삼정 거사 계획이 실패하여 왜헌에 피체되고 일본 장기 지방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 1934년 갑술 4월 24일 양 6월 5일 옥중에서 서거하니 향년 39였다. 제 용기의 아들 계현을 양자하여 계대했다. 물환성이(物換星移)하여 세월이 흘러 광복 후 1946년 7월 6일 유해를 일본 장기에서 봉환하여 서울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하고 의사로 호칭하게 되었다. 그리고 1963년 정부에서 대한민국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정읍시의 노력으로 1996년 10월 2일 사단법인 구파 백정기 의사 기념사업회가 발족하여 의사 고택 근지인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928번지 주변 토지 5929평에 터를 닦아 의열사를 창건하고 의사의 영정을 봉안하기에 이르렀다. 계현은 1남 2녀를 두었으니 남에 재승이요 여에 승희 승진이요 증 현손은 호번하여 이를 생략한다. 치분입석(治墳立石)에 즈음하여 기념사업장 박기수 동 임원 김명수 양씨의 청문이 있어 불문을 불구하고 譜記(보기)와 口碑(구비)에 의하여 서술한다.

서기 2008년 술자 3월 2일
전주후인 최현식 근찬
사단법인 구파 백정기 의사 기념사업회 수

水原白公南一之墓配坡平尹氏玉文合兆
(수원백공남일지묘 배파평윤씨문합조)

수원 백공 남일 묘표
공의 이름은 남일이요 자는 사순이요 본관은 수원이니 문경공 청백리 인걸의 후예이다. 공은 1876년 고종 병자 9월 17일 당시 고부 군북면 은선리에서 아버지 낙관 어머니 의성김씨의 장자로 출생했다. 공은 자품이 뛰어나고 효우의 성이 깊었으며 공검정직으로 행의가 있어 자못 인망이 두터웠는데 1908년 무신 12월 1일 향년 33으로 조서했다. 2남 2

공의 이름은 남일이요 자는 사순이요 본관은 수원이니 문경공 청백리 인걸의 후예이다. 공은 1876년 고종 병자 9월 17일 당시 고부 군북면 은선리에서 아버지 낙관 어머니 의성김씨의 장자로 출생했다. 공은 자품이 뛰어나고 효우의 성이 깊었으며 공검정직으로 행의가 있어 자못 인망이 두터웠는데 1908년 무신 12월 1일 향년 33으로 조서했다. 2남 2

녀를 두었는데 남에 정기 용기요 2녀의 서에 밀양 박방원 경주 김한섭이다. 그리고 정기의 배는 창녕조씨요 용기의 배는 동래정씨다. 항일 구국투쟁에 투신한 장자 정기는 1933년 3월 중국 상해의 육삼정 거사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는 바람에 왜헌에 피체되어 장기 지방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 1934년 갑술 4월 24일 양 6월 5일 옥중에서 서거하니 향연 39였다. 제 용기의 아들 계현으로 양자하여 계대했다. 물환성이하여 광복 후 1946년 7월 6일 유해를 일본 장기에서 봉환하여 서울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하고 의사로 호칭하게 되었다. 그리고 1963년 정부에서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그 후 정읍시의 노력으로 1996년 10월 2일 사단법인 구파 백정기 의사 기념사업회가 발족하여 의사 고택근지인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928번지의 주변 토지 5929평에 터를 닦아 의열사를 창건하고 의사의 영정을 봉안했다. 계현은 1남2녀를 두었으니 남에 재승이요 여에 승희 승진이니 증 현손 이하는호번하여 생략한다. 공의 초장지인 고부면

주산리로부터 이안입석에 즈음하여 기념사업회 회장 박기수 유족 계현의 청문이 있어 불문을 불구하고 보기와 구비에 의하여 서술한다.
서기 2008년 무자 3월 2일
전주후인 최현식 근찬
사단법인 구파 백정기 의사 기념사업회 수

백정기 의사의 부인이신 조팔락 여사의 묘소가 기념관 바로 건너편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고 있다.

게이트볼장 바로 뒷편이었다. GPS상의 주소는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203-3 이다.
보이는 묘소들의 뒷편 나무를 지나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