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모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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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신중리 산16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동학혁명 지도자들의 이력이 새겨져 있다.

전봉준선생
송두호선생
정종혁선생
송대화선생
김도화선생
송주옥선생
송주성선생
황홍모선생
최○열선생
이봉근선생
황자옥선생
김응칠선생
○○○선생
이문형선생
송국섭선생
이성하선생
손여옥선생
최경선선생
임○○선생
송인호선생
정읍시 고부면 신중리 산16 마을입구 동학혁명 모의탑
동학혁명모의탑
조선 후기에 이르러 탐관오리의 수탈과 폭정이 극에 달해 사회 질서가 문란해지고, 외세의 침탈마저 노골화되니 백성은 의지할 데 없는 처지가 되어 원성이 하늘에 이르렀다. 1893년 11월, 이곳 고부면 신중리 주산마을에 전봉준등 20명이 모여 평등사회 건설과 우국충정의 불타는 마음으로 사발통문 거사계획을 세우며 새로운 세상을 결의하였다. 그 결과 1894년 1월 10일 고부봉기를 단행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지평을 연 민족사의 대사건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러한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을 널리 기념하기 위하여 1969년 4월 '동학농민혁명 모의탑 건립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이 탑을 세웠다.
동학혁명모의탑(동학혁명모의탑)
동학혁명모의탑(동학혁명모의탑)
各里 里執鋼 座下(각리 리집강 좌하)
위와 같이 격문을 사방에 전하니 여론이 물끓듯하였다. 매일같이 난망을 부르던 민중들은 곳곳에 모여서 말하되 '났네 났어 난리가 났어 에이 참 잘되었지 그냥 이대로 지나서야 백성이 한사람이나 어디 남어 있겠나'하며 그날이 오기만 기다리더라.
이때에 도인들은 선후책을 토의 결정하기 위하여 고부 서부면 죽산리 송두호가에 도소를 정하고 매일 구름같이 모여 차례를 결정하니 그 결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一. 고부성을 점령하고 조병갑을 목 베어 죽일 것.
一. 군기고와 화약고를 점령할 것.
一. 군수에게 아부하여 백성을 침탈한 탐리를 엄하게 징벌할 것.
一. 전주감영을 함락하고 서울로 곧바로 나아갈 것.
里 里執鋼 座下(각리 리집강 좌하)
위와 같이 격문을 사방에 전하니 여론이 물끓듯하였다. 매일같이 난망을 부르던 민중들은 곳곳에 모여서 말하되 '났네 났어 난리가 났어 에이 참 잘되었지 그냥 이대로 지나서야 백성이 한사람이나 어디 남어 있겠나'하며 그날이 오기만 기다리더라.
이때에 도인들은 선후책을 토의 결정하기 위하여 고부 서부면 죽산리 송두호가에 도소를 정하고 매일 구름같이 모여 차례를 결정하니 그 결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一. 고부성을 점령하고 조병갑을 목 베어 죽일 것.
一. 군기고와 화약고를 점령할 것.
一. 군수에게 아부하여 백성을 침탈한 탐리를 엄하게 징벌할 것.
一. 전주감영을 함락하고 서울로 곧바로 나아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