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군행리 25-1
- 탐방로그
- 강원 양양군 양양읍 군행리 25-1 현산공원에 위치한 3.1운동 기념비를 찾았다. 현산공원에는 3.1운동 기념비 외에도 충렬사와 충혼탑을 찾아볼 수 있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3.1운동 기념비
1919년의 3.1만세는 한일합방에 항거하는 통분한 함성이요. 자유와 독립을 되찾으려는 비장한 절규요.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국권을 유지 계승하려는 당당한 주장이었다. 남녀 노소 빈부의 구별이 없이 한 덩어리로 뭉쳐진 거대한 불길의 폭발이었다. 그러므로 삽시간에 삼천리 방방곡곡에 번져 하늘이 뻐개지고 땅이 흔들릴듯한 맹렬한 기세였다.
이러한 정당한 평화적인 궐기에 대하여 왜적의 강압은 어떠하였던가. 잔인하고 악독한 살육과 형벌이였다. 이 해 양양에서는 4월 3일 부터 4월 9일 까지 연 7일에 걸쳐, 독립 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함홍기 의사는 경찰서장실에서 피살되고, 읍내 시위에서는 권병연. 김학구 의사가 살해되고 기사문 고개에서는 전원거, 임병익, 홍필삼, 고대선, 황응상, 김석희, 문종상, 진원팔, 이학봉 의사 등 무려 9명이 무자비한 왜적의 총칼 아래 순국의 영령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무수한 시위자 중에서 80여 명이 투옥되어 실형을 받고 그 외에 수많은 양민이 태형을 당하였다.
이렇듯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이곳에, 3.1정신을 이어받아 창간한 동아일보사와 양양군 협찬회가 이 기념비를 세워, 그 거룩한 정신을 만대 후까지 길이 받들어 드높이려 한다.
1919년의 3.1만세는 한일합방에 항거하는 통분한 함성이요. 자유와 독립을 되찾으려는 비장한 절규요.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국권을 유지 계승하려는 당당한 주장이었다. 남녀 노소 빈부의 구별이 없이 한 덩어리로 뭉쳐진 거대한 불길의 폭발이었다. 그러므로 삽시간에 삼천리 방방곡곡에 번져 하늘이 뻐개지고 땅이 흔들릴듯한 맹렬한 기세였다.
이러한 정당한 평화적인 궐기에 대하여 왜적의 강압은 어떠하였던가. 잔인하고 악독한 살육과 형벌이였다. 이 해 양양에서는 4월 3일 부터 4월 9일 까지 연 7일에 걸쳐, 독립 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함홍기 의사는 경찰서장실에서 피살되고, 읍내 시위에서는 권병연. 김학구 의사가 살해되고 기사문 고개에서는 전원거, 임병익, 홍필삼, 고대선, 황응상, 김석희, 문종상, 진원팔, 이학봉 의사 등 무려 9명이 무자비한 왜적의 총칼 아래 순국의 영령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무수한 시위자 중에서 80여 명이 투옥되어 실형을 받고 그 외에 수많은 양민이 태형을 당하였다.
이렇듯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이곳에, 3.1정신을 이어받아 창간한 동아일보사와 양양군 협찬회가 이 기념비를 세워, 그 거룩한 정신을 만대 후까지 길이 받들어 드높이려 한다.
강원 양양군 양양읍 군행리 25-1 현산공원
3.1운동 기념비
3.1운동 기념비
관리번호 :17-1-4
소재지 : 양양군 양양읍 군행리 25-1
건립자 : 양양군 협찬회/동아일보사
관리자 :양양군
현산공원은 양양지방의 만세운동이 태동한 곳으로 1919년 2월 20일 지역유림 20여명이 이곳에 모여 고종황제의 승하를 슬퍼하는 망곡(望哭)을 한 후, 유림 10여명을 서울로 보냈는데 이것이 만세운동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기념비는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희생되거나 투옥된 순국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동아일보 창간 45주년 기념사업으로 동아일보사와 양양군 협찬회 공동으로 1974년에 건립되었다.
화강석 기단에 높이 3.15m의 만세상은 청동제로 한 여인이 태극기와 독립선언문을 들고 있으며, 화강석 바탕에 오석의 기념비 앞면에는 양양지방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건립취지가 새겨져 있다.
관리번호 :17-1-4
소재지 : 양양군 양양읍 군행리 25-1
건립자 : 양양군 협찬회/동아일보사
관리자 :양양군
현산공원은 양양지방의 만세운동이 태동한 곳으로 1919년 2월 20일 지역유림 20여명이 이곳에 모여 고종황제의 승하를 슬퍼하는 망곡(望哭)을 한 후, 유림 10여명을 서울로 보냈는데 이것이 만세운동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기념비는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희생되거나 투옥된 순국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동아일보 창간 45주년 기념사업으로 동아일보사와 양양군 협찬회 공동으로 1974년에 건립되었다.
화강석 기단에 높이 3.15m의 만세상은 청동제로 한 여인이 태극기와 독립선언문을 들고 있으며, 화강석 바탕에 오석의 기념비 앞면에는 양양지방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건립취지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