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독립운동 추념탑

4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234-16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전북지역독립운동 추념탑
이 나라 이 겨레의 어둠과 슬픔과 분함일 때 한 몸 불살라 밝히고 씻어 풀으신 전북의 님 님 님이여 거룩한 듯 여기 기리오나니
나라와 겨레의 맥줄 앞날을 굽이칠 때마다 전북의 본이요 빛이요 힘이 되실 님 님 님이여 드높이 우러른 가슴 가슴 하냥 계시리리이다.
근세에 이르러 제국주의 일본이 다시 이 땅을 범하려 했을때 전북은 척왜보국의 고장이었다. 갑오년에 이 고장에서 타올라 나라 안팎으로 번져나간 동학농민군의 척왜 불길은 안으로는 반봉건적혁명투쟁이었고 밖으로는 동양천지를 뒤흔든 반침략조국수호전이었거늘 이 어찌 보국의 고앚이라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마침내 국운이 다하려 한 해에 나라 전체에서 일어난 의병 삼만구천 가운데 이만삼천이 전라북도의병이었고 의병전투 일천칠백회 가운데 팔백회가 전라도 의병군 전투였다.
항일구국의 전북혼은 나라를 잃은 뒤 더욱 거세게 타올랐다. 삼일운동을 비롯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중국대륙의 독립군 전쟁을 이끌거나 참여하신 이 고장 출신 선열이 밝려진 분만도 420여님에 이르거늘 이 어찌 구국의 고장이라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불기둥이 되어 타오른 전북혼 있어 나라의 빛을 되찾은지 어언 반세긱 거룩하신 선열들 여기 자랑스런 고장에 함께 모시어 그 얼 이어받고 이어 물리고자 탑을 세우고 그 뜻을 새긴다.
國家安危 勞心焦思(국가안위 노심초사)
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경술삼월 여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

국가의 안녕과 존립을 위하여 몸과 마을을 바치다.
1910년 3월 여순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234-16 어린이회관 동편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 독립유공자현창비를 찾아가고 있다.
좌측이 어린이 회관이다.
전북지역독입운동추념탑 건립기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압적으로 빼앗은 일제의 침략에 분연히 항거하여 온갖 고초와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일편단심 오로지 나라의 자주독립과 겨레의 자존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우리고장 애국선열들의 항일 구국 애국 운동은 나라안의 어느 곳 보다도 줄기차게 강렬하였으니 그 거룩한 민족정기는 곧 자랑스런 전북인의 혼이요 후세의 귀감인것이다.
이에 삼백만 도민들의 높은 뜻과 사백여 광복회원의 숙원으로 결집된 의지로 때 늦은 아쉬움이 있으나 유서 깊은 이곳 전주 덕진원두에 애국지사들의 조국광복운동의 표상인 독립운동추념탑을 세워 애국선열의 영령에 보답하고 그 거룩한 뜻을 기려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과거 역사의 교훈과 교육의 지표로 삼고자 1989년 3.1절에 도내 광복회원의 모임에서 이 탑의 건립을 발기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광복회전라북도지부의 지대한 협찬으로 그동안 정부및 도당국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정성어린 도움 아래 1992년 2월에 착공하여 1993년 12월에 준공하였다. 이 탑은 도내 방방곡곡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난 자주독립의 일념이 하늘 높이 차솟아 승화하는 강인한 민족정신을 표상하고 있으니 전북인의 애향 애국하는 정신적인 지주로서 온 누리에 영원토록 빛날 것이다.
전북지역독입운동추념탑 건립기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압적으로 빼앗은 일제의 침략에 분연히 항거하여 온갖 고초와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일편단심 오로지 나라의 자주독립과 겨레의 자존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우리고장 애국선열들의 항일 구국 애국 운동은 나라안의 어느 곳 보다도 줄기차게 강렬하였으니 그 거룩한 민족정기는 곧 자랑스런 전북인의 혼이요 후세의 귀감인것이다.
이에 삼백만 도민들의 높은 뜻과 사백여 광복회원의 숙원으로 결집된 의지로 때 늦은 아쉬움이 있으나 유서 깊은 이곳 전주 덕진원두에 애국지사들의 조국광복운동의 표상인 독립운동추념탑을 세워 애국선열의 영령에 보답하고 그 거룩한 뜻을 기려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과거 역사의 교훈과 교육의 지표로 삼고자 1989년 3.1절에 도내 광복회원의 모임에서 이 탑의 건립을 발기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광복회전라북도지부의 지대한 협찬으로 그동안 정부및 도당국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정성어린 도움 아래 1992년 2월에 착공하여 1993년 12월에 준공하였다. 이 탑은 도내 방방곡곡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난 자주독립의 일념이 하늘 높이 차솟아 승화하는 강인한 민족정신을 표상하고 있으니 전북인의 애향 애국하는 정신적인 지주로서 온 누리에 영원토록 빛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