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열사충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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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오산면 오산리 137
탐방로그
전북 익산시 오산면 오산리 137에 위치한 순국열사충혼비를 찾았다. 이 곳의 좌표는 면사무소 앞이며, 면사무소 앞에 순국열사충혼비가 위치하고 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寬齋(관재) 문용기 열사 충혼비 안내문 (1878.5.19~1919.4.4)
문용기 열사는 익산시 오산면 관음마을에서 출생하여 1919년 4월 4일 솜리 장날을 이용하여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였다. 정날 정요경 솜리 장터에서 1천여명의 군중앞으로 나아가 독립운동의 정당성과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는 만세운동을 전개하시다가 일본 헌병의 칼에 순국하셨으며, 그의 거룩한 독립운동정신은 4월 5일 이후 군내의 각지에서 전개된 횃불만세운동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이러한 열사의 공훈을 기리어 정부에서는 1990년에 건국훈장애국장을 추서하였으며, 독립만세운동 당시 입고 계셨던 혈의가 천안 독립 기념관에 전시되고 있다. 현재의 충혼비는 오산 면민들이 열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대한민국 28년(1946년경)에 건립하였으며, 2010년 11월에 전방(주) 조규옥 회장, 장영만 선생, 오산면민의 뜻을 모아 새롭게 정비하였다.
순국열사

문용기, 박영문, 장경춘

충혼비
반만년 역사를 갖인 문화민족으로셔 왜적의 폭압으로 민족적 대치욕인 경성합방을 당한지 10개성상 와신상담하다가 기미년 3월 1일 손병희 선생 등 33인이 조선민족을 대표하야 대한독립선언을 전세계에 선포하매 문용기 열사는 동년 3월 4일 이리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지휘하시다가 무도폭로한 왜적의 총인에 장렬한 순국을 이루시고 동지 박영문 장경춘 양 열사도 적탄에 희생하셨다. 그 철혈 같은 단심은 3천만 민족의 거울이 될 것이며 그 일월같은 충의는 천추만세에 빛나리로다.

대한민국 28년 3월 4일
기미 3.1 독립선언 기념 오산 면민대회 수
전북 익산시 오산면 오산리 137 면사무소앞 순국열사충혼비를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