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진영 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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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동전리 25
탐방로그
설진영 선생 서실은 순창군 금과면 동전리 25에 위치해 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南坡書室(남파서실)
동전마을
순창군 금과면 동전리 25에 있는 설진영 서실
설진영 서실
설진영 서실(薛鎭永書室) / 전라북도 기념물 제96호
이 서실은 설진영(1869~1940) 선생이 후학에게 민족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1910년에 세운 것이다. 선생은 1895년부터 송사 기우만(松沙 奇宇萬) 선생과 함게 의병을 조직하여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으며, 1910년 한일강제병합(韓日强制倂合)이 체결되자, 아미산 남쪽에 이 서실을 열고 학문 연구와 애국지사 배출에 온 힘을 다 바쳤다. 그 뒤 1940년 일본이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창씨개명령(創氏改名令)을 내리자, 조상 대대로 내려온 성(姓)은 절대로 바꿀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서실 앞 우물에 몸을 던져 순국(殉國)하였다. 광복 후 정부는 1991년에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