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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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316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독립운동기념비
독립운동기념비
항일독립운동가
정순호(鄭淳浩), 박춘근(朴春根), 김기칠(金其七), 이치홍(李治洪)
이들은 1944년(소화 19년) 6월 상순 일제의 패망과 조선 독립을 예견하고, '때가 오면 죽창을 들고라도 일본에 역습, 내란을 야기하여 일본을 패망시키고 조선독립을 쟁취하여야 한다'고 지역 주민에게 역설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천황에 대한 불경죄와 육해군 형법, 보안법, 조선임시보안령 위반 등의 혐으로 1945년 3월 8일 광주 지법에서 정순호 징역 1년, 박춘근 징역 4월, 김기칠 징역 1년 6월, 이치홍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운주사는 천불천탑의 성지로 알려진 세계적인 불교유적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곳은 일제의 탄압과 수탈이 극에 달했던 1944~1945년 무렵 나라의 독립을 염원하며 일제에 저항하고 싸웠던 독립지사들의 숨결이 면면히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정순호와 박춘근은 도암면 용강리 출신이고, 김기칠은 순천시 송광면 출신의 승려로 운주사 주지였으며, 이치홍은 인근 나주시 다도면 방산리 닭금마을 출신이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독립을 위한 이들의 노고를 인정하여 정순호, 김기칠, 이치홍에게 각각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2019년 6월 화순군수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316 운주사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입구 독립운동기념비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