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91-3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능주시장은 능주, 도곡, 도암, 춘양, 한천, 이양, 청풍 등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다양한 소비재들이 거래되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생활 및 경제활동의 중심이었다.
3.1운동 100주년 기면 2019년 06월 화순군수
3.1운동 100주년 기면 2019년 06월 화순군수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91-3 능주시장입구 능주장터 만세운동 기념탑을 찾았다.
능주시장 3.1만세 운동터
능주시장 3.1만세 운동터
이곳은 1919년 3월 13일 관영리 출신 양회준(梁會俊, 당시 23세)의 주도로 시장상인 김정렬(金正烈)과 주재영 등 수십 명의 청장년들이 화순군내에서 처음으로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켰던 현장이다. 이후 만세운동은 한천, 춘양, 청풍 등지로 번져 기독교인들이 많이 참여하기도 하였고, 밤에는 산 위에서 횃불만세운동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 일로 양회준은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했고 그해 4월 25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이곳은 1919년 3월 13일 관영리 출신 양회준(梁會俊, 당시 23세)의 주도로 시장상인 김정렬(金正烈)과 주재영 등 수십 명의 청장년들이 화순군내에서 처음으로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켰던 현장이다. 이후 만세운동은 한천, 춘양, 청풍 등지로 번져 기독교인들이 많이 참여하기도 하였고, 밤에는 산 위에서 횃불만세운동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 일로 양회준은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했고 그해 4월 25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이곳에서의 만세운동은 일제의 지배와 수탈에 대항하여 능주노농회, 능주농민회 등에 의해 1930년대까지 이어졌던 지역 주민의 끈질긴 저항과 투쟁의 시작이었고,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배출하는 자양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