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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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남도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605-1
탐방로그
이제까지 김철 선생의 묘소는 중국 저장성 후신탕 공동묘지에 있는 줄 알았는데, 전라남도 함평에 있다고 하여 탐방하였다.
아래쪽은 일강 김철 선생과 부인의 묘소가 합장되어있고, 앞에는 김철 선생 부인이 목을 매 자결한 단심송(소나무)이 있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일강 영산김공 철의 묘, 배 유인 김해김씨, 배 유인 수성최씨 합장
김철 선생의 자료에 의하면 부친 김동진과 모친 전주이씨 사이에서 4남 1녀 중 3남으로 출생했다고 되어있다.
이 묘의 주인공은 송위 김명진, 진주강씨이다.
상해임시정부 청사의 뒷모습
사당에서 옆에 있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의 뒷쪽으로 문이 나 있었다.
아래쪽은 일강 김철 선생과 부인의 묘소이다.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소나무가 단심송이라고 한다.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단심송) - 관리번호 : 53-1-14 / 관리자 : 함평군
이 소나무는 일강 김철 선생의 부인이신 김해 김씨가 목을 매 순절하신 나무로 순절소나무 또는 단심송이라 불려지고 있다. 지난 1917년 조국광복에 투신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로 망명하신 일강 김철 선생께서 부인(김해 김씨)에게 "나는 조국 독립을 위해 기꺼이 이 한몸 조국에 바쳤으니 더 이상 찾지도 기다리지도 말고, 부인께서는 앞날을 알아서 처신하시오"라고 서신을 보내셨다. 당시 부인을 향한 일제의 감시가 점점 심해짐에 따라 부인은 "부군이신 선생께서 가족 걱정없이 오로지 독립운동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서는 죽는 길 밖에 없다"라고 결심하시고 이곳 소나무에 목을 매 자결하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