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자는 재만이시고 호는 해은이며 본관은 이천서씨로 중고 예롱공의 24세손인 휘 사빈의 차남으로 1904년 9월 23일 태어나셨다. 공은 어려서부터 총명다재하여 일찍이 소안학교에서 수학을 하고 돌아와 지인들과 모도배달청년회를 조직하고 서기로 활약하면서 모도항일운동의 거점을 이룩하면서 모도항일운동의 거점을 이룩하는데 크게 활약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6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공은 1956년 제2대 청산면의원에 피선되어 봉직하셨고 마을 이장 4회, 학교 기성회장, 육성회장을 십수년간씩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였다. 공은 1984년 3월 9일 80세의 일기로 영면하시니 공의 위상은 모도의 선구자요 지도자 이시다. 공의 생애에는 멸사봉공으로 일관하셨으며 추호도 명리를 희구하지 않음은 후인의 귀감이됨에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