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목포 청년들의 항일 운동 근거지였으며, '조선청년'이란 잡지를 발행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으로 각계각층의 기금을 모아 건립된 것이기에 특별한 디자인 요소 없이 각 부분이 기능적으로 처리되었다. 일제 강점기 목포 청년들이 펼쳤던 민족 운동의 산실이며, 우리 민족 스스로의 자주성으로 건립, 운영된 건물로 목포 청년 운동의 중심 역할을 했던 곳이다.
신간회 목포지회 활동의 터전
목포청년회관
여기는 1927년 6월 18일 설립된 일제 강점하 국내 최대 항일민족운동단체인 신간회의 목포지회가 활동한 곳이다. 신간회 목포지회는 강연회, 정기대회, 시민대회 추진, 하의도 농민운동 지원, 재만동포 탄압 규탄 등을 통해 항일 의식 고취와 민족협동전선 형성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