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독립선언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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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94-27
탐방로그
서울 종로구 인사동 194-27 태화빌딩 앞 삼일독립선언유적지비와 100주년 기념비 뒤에 벽과 같은 모양으로 독립선언문이 위치해 있다. 가까이 다가서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글자가 쓰여 있는 것을 알 수가 없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이 집터는 본래 중종때 순화공주의 궁터라 불행하게도 을사 경술 두 조약때 매국대신들의 모의처로 사용되더니 삼일독립운동 때에는 그 조약을 무효화 시킨다는 뜻으로 여기에서 독립선언식이 거행되었다. 즉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탑골공원에서 터진 민족의 절규와 함께 민족대표 일동의 여기 명월관 지점 태화관에서 대한독립을 알리는 식을 거행하는 동시에 미리 서명해 두었던 선언서를 요로에 발표하고 급히 달려온 일경들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제창하고 일제히 사로잡혔다. 그뒤 남감리교회는 이 터를 매수하여 태화기독교 사회관 건물을 지었으며 일제 말기에는 침략의 도구로 징발 되었으나 팔일오해방과 더불어 이를 되찾이 사업을 계속했다. 그러나 도시재개발계획에 따라 건물이 헐리게 되매 새집을 짓고 여기에 그 사연을 줄잡아둔다.
가까이 다가서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글자가 쓰여 있는 것을 알 수가 없다.
기미 독립 선언문
우리 조선은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하노라.
이로써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평등하다는 큰 뜻을 똑똑히 밝히며 이로써 자손만대에 일러 민족의 독자적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도록 하노라
반만년 역사의 권위를 의지하여 이를 선언함이며 2천만 민중의 충성을 모아 이를 두루 펴 밝히며 겨례의 한결같은 자유 발전을 위하여 이를 주장함이며 인류가 가진 양심의 발로에 뿌리박은 세계 개조의 큰 움직임에 순응해 나가기 위하여 이를 내세울이니 이는 하늘의 분명한 명령이며 시대의 큰 추세이며 온 인류가 더불어 같이 살아갈 권리의 정당한 발동이기에 하늘 아래 그 무엇도 이를 막고 억누르지 못할것이니라.
삼일독립선언유적지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