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방송운동 물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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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8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勿忘碑(물망비)
短波放送 海內外 連絡運動 勿忘碑(단파방송 해내외 연락운동 물망비)
일제(日帝)의 침략전쟁이 2차대전으로 이어지고 마침내는 우리의 이름과 말과 글마저도 말살하려는 그들의 단말마적인 탄압이 극심 무렵 우리 방송계의 선각자들은 해외(海外)에서 보내오는 단파(短波)방송을 수신, 청취함으로써 국내외의 애국지사들과 연결 해방과 독립을 위한 투쟁을 5년여에 걸쳐서 계속했읍니다.
그 사실이 탄로됨에 따라 1942년 12월 8일부터 전국에서 삼백여분이 연행되었으며 그중 옥사 6분, 수형자 56분이라는 뼈아픈 역사를 남겼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비를 세워서 그분들의 애국심을 기리며 그 어느 누구도 자유민의 귀를 막을 수 없는 진리를 물망(物望)코저 합니다.
1991년 9월 9일 방송인(放送人) 세움
물망비를 안내해 주었던 박원장님도 열심이 사연을 담으시고...
勿忘碑 案內(물망비 안내)
이 勿忘碑(물망비)는 일제 강점기에 항일의거사건인 "단파방송연락운동"으로 인해 1942~1943년 사이에 연행 투옥되어 獄死(옥사)한 6명 등 고초를 당한 수많은 선배 방송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91년에 후배 방송인들이 세운 것임.
비명 글씨: 우제탁
비문: 유호
기본설계 및 조각: 최만린
기획추진: 방우회 회장 문시형
준공년월일: 1991년 9월 9일
KBS에 온 김에 내부도 볼 수 있었다.
애국지사 사적을 검색하다가 전혀 알지 못했었던 사적지를 알게 되었다.
여의도 KBS 본관 앞 항일 단파방송 연락 운동에 희생되신 방송 관련 애국지사들을 잊지 말자는 '물망비(勿忘碑)'
원로 방송인들의 모임인 방우회에서 1991년 09월 09일 일제 말기에 일본의 전황 외국 선전에 맞서 단파수신기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항일정신을 고취시키다 검거돼 옥사한 선배 방송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단파방송 국내외 연결운동 물망비 제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