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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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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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비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에 바람이 스치운다.

1941. 22. 20. 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