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385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유공자
김법린 김태준 오병준 김재우 차상명 박창두 오점술 배석이 양태문
김한기 이달실 김영규 박영환 김상기 박정국 이영우 이재운 박재삼
장성은 윤상은 박영주 김봉환 김해관 김상헌 지용준 강성안
양수근 손태연 양춘도 오시근 이근우 김충염 손군호 안경환
허영호 황학동 황만우 김상환 최응관 신종기 김영식 유석규
김법린 김태준 오병준 김재우 차상명 박창두 오점술 배석이 양태문
김한기 이달실 김영규 박영환 김상기 박정국 이영우 이재운 박재삼
장성은 윤상은 박영주 김봉환 김해관 김상헌 지용준 강성안
양수근 손태연 양춘도 오시근 이근우 김충염 손군호 안경환
허영호 황학동 황만우 김상환 최응관 신종기 김영식 유석규
잃은 주권과 빼앗긴 자유를 한사코 찾겠다는 겨레의 비원이 일천구백십구년 기미 삼월 일일 역사의 권위와 세계의 대세에 순응하여 우렁차게 선포되었을 때 그 매아리 삼천리 강산에 울려퍼지고 그 형세 요원의 횃불처럼 광야를 휩쓸었다. 이 곳 금정산 기슭 호국의 전통이 스며있는 수월도량에서도 제세의 사명을 통절히 자각하고 구국의 비원을 불전에 맹세하며 분연히 이러서니 이는 곧 나라와 자유 없는 곳에 진정한 불법 있을 수 없다는 대승정신의 발로라 할 것이오. 삼월십팔일 동래시장통에서 젊은 님들이 민족의 정기에 호소하고 우리의 주장을 널리 선포하여 만세소리가 하늘에 진동하고 운집한 군중이 거리를 메꾸었을 때 삼엄한 왜경의 경계도 정의의 전진을 막지 못하였음은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함이오. 체포되어 모진 고문과 가혹한 옥고에 시달리면서도 끝내 굴하지 않음은 나라와 자유를 찾으려는 우리의 결심을 저들이 꺾지 못함이라. 아아 그 뜻 장할시고 세월이 흘러 님들은 가고 또 가도 거룩한 위국정신과 훌륭한 그 업적은 해방된 조국에서 자유를 누리는 후생들의 가슴에 불멸의 빛이 되고 엄숙한 교훈이 될 것인바 여기 뜻인는 사들이 이 사연을 돌에 새겨 길이 전하고자 하매 그 뜻을 적고 함께 가신 분의 명복과 생존하신 분의 여생을 축복하는 바이다.
부산 금정구 남산동 385 금정중학교 내 3.1운동 유공비를 찾아왔다.
범어사 학생 3.1운동 유공비
일본 제국주의에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겠다는 겨레의 염원을 담은 독립선언문이 1919년 3월 1일 우렁차게 선포되었을 때, 대한독립 만세소리는 삼천리 강산에 울려 퍼졌다. 이곳 금정산 기슭, 호국의 전통이 스며있는 청정도량 범어사에서도 한용운 스님이 서울에서 내려와 오성월 스님 등과 중대사를 의논하였다. 김법린과 김상헌은 3월 4일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범어사에 도착하여 본교 전신인 명정학교와 지방학림 학생들을 중심으로 동래장날에 의거를 단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범어사 학생 의거는 일제의 총칼 앞에 민족정기와 애국심을 드높인 젊은 학생들의 피끓는 의거였으며, 32명이나 옥고를 치렀다.
세월은 흘러 임들은 가셨어도 그날의 함성은 해방된 조국에서 자유를 누리는 후학들의 가슴에 찬란한 불멸의 빛이 되고 엄숙한 교훈이 될 것이다. 이 뜻을 기려 1970년 3월 1일 이 자리에 3.1운동 유공비를 건립하였고, 국가보훈처는 2009년 9월 22일 이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2010년 6월 25일 유공비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임들의 고귀하고 거룩한 애국정신을 영원히 계승하고자 한다.
금정중학교
일본 제국주의에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겠다는 겨레의 염원을 담은 독립선언문이 1919년 3월 1일 우렁차게 선포되었을 때, 대한독립 만세소리는 삼천리 강산에 울려 퍼졌다. 이곳 금정산 기슭, 호국의 전통이 스며있는 청정도량 범어사에서도 한용운 스님이 서울에서 내려와 오성월 스님 등과 중대사를 의논하였다. 김법린과 김상헌은 3월 4일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범어사에 도착하여 본교 전신인 명정학교와 지방학림 학생들을 중심으로 동래장날에 의거를 단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범어사 학생 의거는 일제의 총칼 앞에 민족정기와 애국심을 드높인 젊은 학생들의 피끓는 의거였으며, 32명이나 옥고를 치렀다.
세월은 흘러 임들은 가셨어도 그날의 함성은 해방된 조국에서 자유를 누리는 후학들의 가슴에 찬란한 불멸의 빛이 되고 엄숙한 교훈이 될 것이다. 이 뜻을 기려 1970년 3월 1일 이 자리에 3.1운동 유공비를 건립하였고, 국가보훈처는 2009년 9월 22일 이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2010년 6월 25일 유공비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임들의 고귀하고 거룩한 애국정신을 영원히 계승하고자 한다.
금정중학교
범어사 학생 3.1운동 유공비
삼일운동유공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