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1독립운동 기념비
대구의 3.1독립운동
1919년 3.1운동의 불길이 대구에서도 거세게 타올라, 3월 8일 큰장(서문시장), 10일과 30일 덕산동 동문시장, 4월 15일 대명동, 26일과 28일 미대동에서 독립만세시위가 벌어졌다. 이 6회의 시위와 혜성단에 3천 명 이상이 참가했고, 그 중 254명이 일제 군경에 체포되어 108명이 옥고를 겪었다.
대구의 3.8 독립만세시위
1919년 3월 8일 오후 4시, 약 800명의 군중이 큰장(서문시장)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독립만세를 삼창하였다. 1천여명으로 불어난 군중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며 경상감영길, 종로, 동성로를 거쳐 이곳(옛 달성군청)까지 행진하였다. 일제 군경의 폭력진압으로 많은 부상자가 생겼고 157명이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