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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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84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민족저항시인 이상화고택
이상화는 일제강점기에 비탄에 빠진 우리정서를 언어로 끌어올림으로써 한국 현대시의 이정표를 세운 민족시인입니다.
본 고택은 이상화가 말년(1939~1943년)을 보낸 역사적인 장소로 이상화의 숨결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시민이 지켜낸 상화 고택

본 고택은 친구들과 제자들을 맞이하던 사랑방, 울적한 마음을 달래던 감나무 마당, 상화가 숨진 안방 등 상화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지역개발로 흔적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화고택을 보존하기 위해 2002년부터 대구지역의 문화계 인사들과 시민들은 '상화고택보존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40만명의 시민이 상화고택 보존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많은 시민들이 보존에 필요한 자금을 모아주었습니다. 또한 군인공제회에서 상화고택을 매입하여 대구시에 기부채납하였고, 이상화기념사업회 등 많은 문학계 단체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유족과 뜻있는 문인들이 이상화와 관련된 많은 유물과 자료를 기증하여 주었습니다. 이러한 많은 이들의 마음과 노력으로 우리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민족시인 이상화의 정신과 예술혼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서상돈 고택 이상화 고택
대구 중구 계산동2가 84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선생 고택을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