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士 素夢 蔡基中 先生 追慕碑(의사 소몽 채기중 순국 기념비)
소몽 채기중 선생은 1873년 7월7일 상주시 이안면 소암리에서 태어나 유년과 청년시절을 보내면서
19세기말 민족적 위기와 저항을 체험하면서 고종 경술 1910년에 일본에게 국권이 상실되자 의사는 평소 사귀었던 동지
유순창, 유창열, 환훈, 안병수, 김병열, 정만교, 김상옥, 정운기, 정화진 등과 협의하여 소백산 아래 풍기에서
대한광복단을 조직하고 대구를 중심으로 광복활동에 분주하던 중 을유년(1915년)에 달성공원에서
"대한광복회"라 개칭하고 독립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항일 구국활동 중 왜경에 체포되어 1921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하였으며, 1945년 광복을 맞아 국민훈장을 받았고
유해는 동작동 선열묘지에 봉안하였다.
그 뜻을 기리기 위해 1976년 9월에 인천채씨 종중에서 검단토성 내에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