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國志士 日松 李憲一公 之墓(애국지사 일송 이헌일의 묘)

이헌일(李憲一) 1917-1979 / 묘역번호 : 30
．훈격 :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운동계열 : 광복군, 대구
．안장일시 : 1979년 4월 21일
중국 부양에서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여 적후방 적정 탐색과 지하공작원으로 활동하였다.

단양이씨 후예로 1917년 3월 25일 평안북도 신의주 노송동에서 태어나 누이와 아우 3남매가 홀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하였고 소년 시절부터 민족사상과 조국독립에 대한 정신을 길렀다. 1937년 20세의 나이로 청주 봉천을 거쳐 서주에 도착하여 1938년 황포군관학교에 입학하였다. 1941년 4월 한국 광복군 3지대장 김학규 장군의 명의로 된 임명장을 받고 광복군에 입대하였다. 1942년 서주 고진 봉천 상해 등지에서 군사기밀을 탐지하여 중국 유격대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탈출 공작을 전개하다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였다. 1944년 윤창호 동지와 접선하여 귀덕 호연 등지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지대본부로 귀대하여 북경 청진지구에서 김광은 이정수 이윤하 제선배 동지들과 작전을 수행하였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으로 지대본부 부관실에서 복무하다. 1946년 광복군 복원에 의하여 상해를 경유 귀국하였다. 1951년 강금옥과 혼인하여 3남 2녀를 두었다. 1963년 건국공로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가유공자로 공인되었다. 1979년 4월 17일 대구시 대명동에서 예순셋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1990년 12월 21일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005년 2월 22일 강금옥 집사 일흔넷으로 세상을 떠나셨고 25일 합장을 하다. 항상 나라와 민족을 걱정하시던 고 이헌일 공 강금옥 집사 여기에 잠들다.

장남 균, 자부 석점숙, 손 예철, 손녀 예홍 예지
차남 탄, 자부 윤정숙, 손 세웅, 손녀 슬
삼남 청
장녀 향선, 서 최상인, 외손녀 주연 미연
차녀 향림, 서 임영식, 외손 재현 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