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준 순교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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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226-25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광주 남구 양림동 226-25 우일선 선교사 사택 뒤쪽 산돌 손양원 목사 순교시비를 찾아왔다.
양림산 종합안내도
양림산은 해발 108m의 낮은 뒷동산으로 조선시대에는 화살대를 납품하는 [관죽전]이며 동시에 돌림병에 걸린 어린 아이들을 버리는 [풍장터]였다.
유진 벨은 이 산에 나무를 심고, 산자락에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웍 광주에 근대 문화를 전하는 “생명의 산”으로 바꾸었다.
우일선 선교사 사택 -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5호 Gwangju Monument No. 15
이 곳은 미국인 선교사 우일선 Robert M. Willson에 의해 1920년대에 지어졌다고 전해지며 광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주택이다. 우일선은 1908년 제중원현 기독병원의 원장이 되어 의사로 선교활동을 하였다.
이 건물의 평면은 정사각형으로 1층에는 거실, 가족실, 다용도실, 부엌, 욕실이 있고 2층에는 침실을 두었으며 지하에는 창고, 보일러실이 있다.
당신은 이미 이 땅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 손양원 목사님 순교신앙을 기억하며

오늘 여기에 당신을 말하는 것은 너무 부끄러워 남은 자의 아픔이 되겠습니다
버림받은 한센병 자들 아픔으로 쏟아내는 피고름 사랑의 입으로 빨아낸 때 당신은 이미 이 땅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동인 동신 두 아들 공산당 총에 쓰러져 순교제물되어 돌아온 날 자식 하나 순교자로 바침도 영광인데 둘이나 받으시니 하나님 실로 감사합니다
눈물 흘리실 때 당신은 이미 이 땅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소름끼칠 두 아들 살해한 그 학생 양자로 삼던 날 사랑의 원자탄은 메마른 이 땅에 터지고 순교십자가 지고 서서
기뻐 하늘 보실 때 당산은 이미 이 땅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남해가 보이는 애양원 동산에 당신마저 순교자 되어 두 아들과 나란히 누우셨을 때
당신은 이 땅이 차마 감당치 못한 하늘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여기에 당신을 말하는 것은 너무 부끄러워 남은 자의 눈물이 되겠습니다.
시 고훈 글 이행선 쓰다

산돌 손양원 목사 순교 시비

1902년 6월 3일 출생
1948년 10월 21일 두 아들 동신 동인 순교
1948년 10월 30일 두 아들 죽인 학생 양자로 입양
1950년 9월 28일 손양원 목사 순교
당신은 이미 이 땅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 손양원 목사님 순교신앙을 기억하며

오늘 여기에 당신을 말하는 것은 너무 부끄러워 남은 자의 아픔이 되겠습니다
버림받은 한센병 자들 아픔으로 쏟아내는 피고름 사랑의 입으로 빨아낸 때 당신은 이미 이 땅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동인 동신 두 아들 공산당 총에 쓰러져 순교제물되어 돌아온 날 자식 하나 순교자로 바침도 영광인데 둘이나 받으시니 하나님 실로 감사합니다
눈물 흘리실 때 당신은 이미 이 땅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소름끼칠 두 아들 살해한 그 학생 양자로 삼던 날 사랑의 원자탄은 메마른 이 땅에 터지고 순교십자가 지고 서서
기뻐 하늘 보실 때 당산은 이미 이 땅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남해가 보이는 애양원 동산에 당신마저 순교자 되어 두 아들과 나란히 누우셨을 때
당신은 이 땅이 차마 감당치 못한 하늘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여기에 당신을 말하는 것은 너무 부끄러워 남은 자의 눈물이 되겠습니다.

시 고훈 글 이행선 쓰다
제작 주후 이천십일년 안산제일교회기독실업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