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손 의적비(송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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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산4-1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義兵大將 錦齋 李起巽 將軍 義跡碑(의병대장 금재 이기손 장군 의적비)
義兵大將 錦齋 李起巽 將軍 義跡碑(의병대장 금재 이기손 장군 의적비)
의병대장 금재 이기손 장군 의적비명
충의는 국가민족의 정기이며 기본 동맥이니 임진왜란시의 관군의 분전에 못지않게 용전한 의병과 결술국치를 전후한 항일의거및 의병의 발기는 충의로 점철된 우리조국의 역사적 증언이다. 광복후로 민족정기릐 앙양을 위해 애국선열의 추모와 의적의 선양을 법제화하여 국가적으로 보상해왔으나 여기 천추의 한이 있었으니 이는 금제 이장군이 의적만이 누몰되어왔다는 사실이다. 정은 현이라 마침내 선양발기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의적이 백일하에 전양됨에 따라 한국독립사의 광주지, 나주지, 호남삼강록을 비롯 종손 제철이 소선한 행장문헌등을 고찰하여 이장군의 의적을 여기 편석에 새겨 사회의 귀감으로 삼는 바이다. 이장군은 전주인이요 휘는 기손이요 호적명은 준수이며 자는 안식이요 아호는 금제로서 이조 태종왕의 제2자인
효령대군의 17대손이다. 농포공 영의의 자로 서기 1897년에 광산군 본량면 북산리장등에서 출생하시니 천자가 순미하고 특절이 고결하며 재재예가 초윤하여 후석문하에서 학업하신바 문일지십으로 가위 출천지재라 칠서를 비롯 성리서및 시서석가의 어를 무불통달하고 도의를 강마함에 문명이 원번하여 년장자를 포하만 제자기 운집한지라 문학지사와 위국진충으로 교론의 기본으로 삼으니 이는 소년시절부터 충의심이 충?된소이로다. 망국의 해1905년 굴욕적인 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장군은 우국애정을 일편시로 표하시되 "시아국모지수는 수십명치이말진보요 진아황상지죄는 몰석이등이유유여라" 하시고 이에 살신구국할것을 결심하고 죽봉 김태원, 해산 김수용장군과 추종참의하여 의병을 일으켜 토적할것을 맹서하고 광산과 나주에서 충장년약 800명을 규합하였다. 의병조직은 상대장에 이기손, 선봉장에 박일동, 엄석훈, 중군장 양동환, 종군장 전해원, 포대장 김봉선, 좌익장 정만선, 우익장 조만길, 서기 이좌훈, 군량지원에 문장환등으로 전적을 살펴보면 담양무동지전에서 왜장 길전을 비롯 수십명을 사살하였고 광주 광산, 나주, 영광, 함평, 고령등의 전첩과 백여명의 결사대를 조직하여 50여면에 걸쳐 무안과 남해의 진도, 완도, 조약, 지리에까지 출전하여 왜병을 구축하는 혁혁한 전과를 획득하셨다. 당시 의병장의 대부분이 전몰하였으나 오직 이장군만은 천문지리와 역리에 통달이 되어 10여일간의 천기를 예지하신지라 상시 적망??하시다가 적중아과하니 세불상지라 도사어적이 하분방국이리요하는 요지의 미병문을 발표하시었다. 왜병들은 금재장군을 격파하지못하고는 평란이 없다고 하였으니 진하위 문무겸전한 용장이시다. 세궁력진하고 국가견망에 장군은 만주와 ?국과 간도등지로 망명하시었다가 잠입국중하여 충남 금산에 은거코 후학들의 교육과 민족정기부식에 전념중 서기 1957년에 한 많은 일평생을 마치시었다. 오호라 시운이 부제하고 명도가 기험하여 처양의 기회가 요원터니 사론 제발함에 관민이 상응한지라 자에 의적이 의연히 빛나게 되었으니 청사에 길이 남으리로다. 장군의 후예로 장남은 강조요 차는 강봉
이며 손은 덕재, 원재, 성재, 경재, 능재, ?재이요 여서는 청안 이재정으로 이정석, 순석, 정용은 외손이라. 자손이 번창하니 장군의 음덕소치로다. 탁재라 장군의 충절과 문행을 일필난기로다. 향훈의 장포들이여! 여기 의적비를 우러러 보며 국민각자가 이심전심으로 유연히 애국심을 흥기시키게 된다면 호국의 영령에 보은의 길이 될것이요 나아가 치국평천하에 일조가 되리라 믿으며 자에 명하나니
문무겸선하심이여 백세일신이로다. 위국진충하심이여 부식망상이라. 교매후학하심이여 산고수장이로다. 의적복명함이여 영세에 무궁이로다.
錦齋 李將軍 碑 建立 芳名(금재 이장군 비 건립 방명)
의적비 건립 사적기
애국선열을 숭모하고 조상의 유적을 영모하는 지성의 극치로써 여기에 의병대장 금재 이기손 장군의 얼이 담긴 의적비가 민족의 태양처럼 빛나고 있다. 이 성역에는 본손 덕재, 성재, 경재와 외손 이정석의 성력과 아울러 광산군 당국의 배려에 이어 광주향교와 전주이씨 송정종친회와 오동만, 이성석, 겸동립, 오홍근 제씨의 현로 및 이대연씨의 비역 봉사와 각계 인사의 추모성원이 지대하였기에 미성의 일단으로 일편석에 방명하여 그 공적을 길이 전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