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 전적지(마당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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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봉동 산113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이곳의 GPS 상의 주소는 광주 광산구 서봉동 산 140-19와 140-20의 경계지역이다.
김태원 의병장 토굴 400m / 한말 호남의병 어등산 전적지(韓末 湖南義兵 魚登山 戰跡地)
한말 호남의병 어등산 전적지(韓末 湖南義兵 魚登山 戰跡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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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호남의병 어등산 전적지(韓末 湖南義兵 魚登山 戰跡地)
어등산(魚登山, 339m)은 김태원.김율 형제를 비롯하여 김원국.김원범 형제, 오성술.양동환.전해산.조경환 등 의병장들이 근거지로 활용했던 곳이다. 황룡강이 둘러싸고 있으며 인근 지역을 조망하기 쉽고 골짜기가 깊은 천혜의 지형으로 의병항쟁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일제는 특별 편성한 제2순사대와 군대, 경찰까지 동원하여 진압에 나섰다. 그 결과 1908년 4월 김태원.김율 의병장 등 23명, 1909년 1월 조경환.김원범 의병장 등 20명, 9월 양동환 의병 부대원 10명 등 수많은 의병들이 격전 끝에 순국하였다. 이처럼 어등산은 한말 호남의병의 대표적인 전적지이므로, 골짜기와 산등성이 곳곳에 나라를 위해 순국한 호남의병의 넋이 잠들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태원 의병부대 포위작전 지도(1908.4.25)
어등산 전적지 안내판, 주소는 광주 광산구 서봉동 산 113이다.
어등산 종합안내도
한말 호남의병의 얼이 깃든 어등산은 광산구를 상징하는 명산이다. 아흔아홉 골짜기가 있는 어등산에는 무수한 전설이 잇으며,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지만 천운사, 보광사 등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아 불교의 영지로도 이름이 높았다. 어등산의 명칭은 '조선시대 지리서 '동국여지승람'에 광산현 서쪽 3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를 감안하면 어등산 명칭은 조선 중종 때 이미 사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물고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른다'는 뜻을 가진 어등산에는 용과 관련된 전설이 많이 남아있다. 어등산의 최고봉인 석봉(338m)에 올라서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황룡강과 광활하게 펼쳐진 광산 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리적으로 장성, 나주, 함평을 잇는 어등산은 한말 호남의병의 주된 근거지이자 전투지였다.
어등산 종합안내도
한말 호남의병의 얼이 깃든 어등산은 광산구를 상징하는 명산이다. 아흔아홉 골짜기가 있는 어등산에는 무수한 전설이 잇으며,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지만 천운사, 보광사 등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아 불교의 영지로도 이름이 높았다. 어등산의 명칭은 '조선시대 지리서 '동국여지승람'에 광산현 서쪽 3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를 감안하면 어등산 명칭은 조선 중종 때 이미 사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물고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른다'는 뜻을 가진 어등산에는 용과 관련된 전설이 많이 남아있다. 어등산의 최고봉인 석봉(338m)에 올라서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황룡강과 광활하게 펼쳐진 광산 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리적으로 장성, 나주, 함평을 잇는 어등산은 한말 호남의병의 주된 근거지이자 전투지였다.
더 이상은 차로 이동이 불가능한 산길이다.
의병전적지 0.9㎞ / 마을입구 0.6㎞ / 석봉 2.0㎞
마당바위
마당바위는 어등산 불통골의 명소이다. 마당바위란 마당처럼 넓은 바위라는 뜻인데, 지름 5미터쯤 되는 둥글넓적한 바위가 위쪽과 아래쪽에 두 개 있다. 마당바위 오른쪽 골짜기의 위쪽을 '빙목안'이라 부르는데, 긴 병목처럼 어귀는 좁고 안은 넓게 생겼기 때문이다. 마당바위에서 300여 미터 위로 올라가면 의병 전적지가 나온다. 이곳에는 김태원 의병장을 비롯한 항일 의병들이 1908년 4월 25일 일제 군경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전적지로 추정되는 토굴과 바위굴이 있다.
안내판에 설명된 마당바위를 보기 위해 오른쪽으로 내려가 보았다.
어느 바위가 마당바위인지 알 수가 없다.
마당바위 안내판이 있던 등산길로 돌아와 올라가고 있다. 안내판에 300m 위쪽이라고 했었다.
어등산에는 대나무숲이 많이 있었다.
마당바위 안내판에 300m 위쪽이라고 했는데, 이곳에서 또 300m라고 되어있다.
안내판이 서 있는 곳에서 두 갈래로 길이 나뉜다. 오른쪽을 가르키고 있다.
몇 번의 대나무 터널을 지나서
드디어 안내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