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아카데미 역사기록 백과사전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1-1

탐방로그: 고양시 향토유적 제32호인 3.1운동 암각문은 독립운동가 정재용이 3.1운동 이후에 새긴 것으로 추정되며, 내용은 최남선이 1919년 2월 10일 독립선언문을 작성하였으며, 3월 1일 탑골공원(탑동공원)에서 독립선언이 이루어졌다는,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담았다. 해당 사적은 북한산 백운봉 정상에 있으며, 가는 길에는 한국산악회에서 건립한 통일서원비가 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獨立宣言記事
己未年三月一日朝鮮獨立宣言書作成
六堂崔南善也
庚寅生
己未年三月一日塔洞公園
獨立宣言萬歲先昌
海州首陽眞人鄭在鎔也
丙戌生

독립선언기사
기미년3월1일 조선독립선언서 작성
육당 최남선 야
경인생
기미년3월1일 탑동공원
독립선언 만세선창
해주 수양진인 정재용 야
병술생

정재용 선생이 새긴 3.1운동 암각문은 북한산 백운봉 정상에 있다.

백운산장에서 위문을 통하여 백운대로 바로 올라가면 된다.

이곳이 위문이다.

백운대 3.1운동 암각문까지 가는 길에 한국산악회에서 세운 통일서원비를 발견할 수 있다.

3.1 운동 암각문(三·一運動岩刻文) - 고양시 향토유적 제32호

이 암각문은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새긴 기록문이다. ‘경천애인(敬天愛人)’이란 네 글자와 함께 '독립선언문(獨立宣言文)은 기미년(己未年) 2월 10일 최남선(崔南善)이 작성하였으며 3월 1일 탑동공원(塔洞公園)에서 자신이 독립선언(獨立宣言) 만세를 도창(導唱)했다.'라는 내용을 새겼다.
이 글을 새긴 시기는 3·1운동 이후로 추정되며, 그 목적은 거족적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영구히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암각문을 새긴 정재용은 1886년 해주(海州)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로, 1919년 2월 19일 해주에서 상경해 3·1운동의 불을 당겼던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