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104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독립유공자 의병장 김현규지묘
공은 김해인으로 울진군에서 활동한 의병장이다. 용맹함이 남보다 뛰어났으며 일찍이 장사의 기개를 타고 났다. 1906년에 충과 의로써 의병을 일으켜 불영사로 들어가 진용을 갖추고 군기와 법도가 엄정하여 군법을 어기면 조금도 용서하지 않았다. 1906년 2월 이현규와 함께 울진 근북면에 거주하고 있던 일본인 고가로부터 총1자루와 한화 60량을 탈취하였으며 울진 평해등지에서 군사와 무기를 모집하였고 1906년 3월 매화리를 출발하여 죽변에 있는 일본해군 망루를 기습하여 격파하고 수비병 3명을 사살하였다. 4월에 의병 100여명을 모집하였고 또
서면 삼근리 창고에 쌓여있던 봉화 토호 강재산의 소작미 100여석을 희사받아 군량을 확보하는등 혁혁한 공적을 세웠다. 그러나 같은해 불영사에 유진하고 있던중 의병 주락조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으니 어찌 애통하지 않으리오. 공의 행적은 영주의 독립운동가 기려자 송상도가 지은 기려수필에 보이는것이 유일하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기도전에 비통에 가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공의 무덤은 돌볼 후손도 없이 쓸쓸히 서면 산울에 있었는데 1977년에 울진군 교육장 임두환이 비를 세웠으며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2013년 울진군에서 묘소를 정비하고 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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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서면 하원리에 있다는 김현규 의병대장의 묘소를 찾아가고 있다.
상하원마을 뒤쪽에 있었다. GPS 상의 주소는 하원리 104이다.
을사보호조약에 분기한 김대장은 영양 봉화 울진등지에서 의병을 모집 불영사에서 영릉진을 편성 훈련중 1906년 2월 부하에게 암살되니 당시 유림의 분노가 컸다. 조상의 빛난 얼을 되살리고 그 위국충의를 높이 받들어 나라빛내는 국민되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이제 폐헏괸 이 무덤을 삼척교육가족의 손으로 성토 개수하니 내 이를 길이 보전코저 이 비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