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종택 경상북도 기념물 제138호
소재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709-1

이 가옥은 의성김씨가 모여 사는 개암종파종택이다.
개암 김우굉(1524~1590)의 10세손인 김연대(1753~1800)가
매입하여 정착하였고, 11세손 김우영(1787~1824)이 다시 고쳐지었다고 한다.
이 집안은 조선 정조 때에 많은 과거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하였다.
13세손 김창우(1854~1937)는 이 집에서 태어나 성장하였고 한일합방 후에
유림단 독립청원의거에 서명하여 옥살이를 하기도 하였다.
가옥은 5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문채 안쪽으로 사랑마당이 있고
그 안에 사랑채가 남향으로 앉아 있다. 그 동쪽 끝에 중대문이 있고 그 안에 안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