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선, 송병순 암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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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877
탐방로그
거연정 주변의 암반에 송병선, 송병순 선생의 암각문이 위치해 있다.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宋秉璿 宋秉珣(송병선 송병순)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877 거연정 내 애국지사 송병선 송병순 현판과 암각문을 찾아가고 있다.
화림계곡 선비 문화탐방 안내.
함양은 예로부터 좌안동, 우함양의 선비의 고장으로 이곳 화림동계곡 해발 1,580m의 덕유산에서 발원된 금천이 흘러 깊은 계곡을 따라 8담 8정을 이루고 있었으며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고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을 거쳐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장장 60리에 이르며 우라나라의 정자문화의 보고라고 불리어지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기도 합니다.
농월정-황암사-람천정-경모정-동호정-군자정-영귀정-거연정
함양 군자정
함양 군자정은 조선시대 동방오현 중 한분인 일두 정여창이 처가인 이곳을 찾으며 올라와 쉬던 곳으로 정선전씨 화림재공파 5대손인 전세걸과 전세택이 선생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1802년경에 세운 정자이다. 군자가 머물던 곳이라는 뜻으로 군자정이라 하였다.
정면은 5자 주칸 3칸, 측면은 4자 주칸 2칸으로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하천의 자연암반위에 세운 정자로 주변의 경관과 잘 어울린다. 군자정은 아담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조선 후기 정자 건축에 대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로 평가된다.
君子亭(군자정)
또 조금 더 올라가서. 선비문화 탐방로 안내도
저곳이다.
花林洞磎谷(화림동계곡) 溪가 아니고 磎이다. 찾아보니 둘 다 '시내 계'이다.
함양 화림동 거연정 일원
함양 화림동 거연정 일원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는 남강의 상류인 화림동계곡(금천)에 있는 경승지이다. 경남 함양군 서하면에서 안의면을 거쳐 흐르는 화림동계곡은 조선 시대에 안의현(안음현)에 속하였는데, 영남 제1의 명승으로 꼽혔던 안의삼동의 하나였다. 안의삼동이란 안의현에서 경관이 빼어났던 세 곳의 동천(洞天: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 즉 화림동, 심진동, 원학동을 일컫는 말이다. 거연정(경남유형문화재 제433호)은 함양 서하면 봉전리 봉전마을 근처 화림동계곡가에 있는 정자이다. 1640년(인조18년) 무렵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전시서가 세운 서원옆에 억새를 엮어 정자를 지었는데 그 장자가 최초의 거연정이었다. 이후 거연정은 철폐된 서원의 자재를 이용하여 19세기에 재건립되었고, 20세기 초에 중수되었다고 전해진다.
계곡가 바위 위에 세워진 거연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누각 형식 정자로, 방을 가운데 두고 바깥쪽으로 마루를 들렀다. 정자의 네 귀퉁이를 받치는 각기둥은 바위의 모양에 따라 높낮이를 다르게 만들어졌다. 거연정 일대는 높은 산지에 골짜기에 해당한다. 산지를 관통하는 골짜기는 대체로 협곡이 많지만 거연정 일대는 화림동계곡에서 골짜기의 폭이 가장 넓어 독특하다. 골짜기에 화강암이 넓게 분포해 있고, 산지 사면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가 뒤덮여 있다. 거연정 주변의 계곡과 계곡가의 바위는 평평한 너럭바위가 아니라 수직절리로 생긴 울퉁불퉁한 바위가 대부분이다. 희고 기묘한 형태의 바위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감돌고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소리가 인상적이다. 수직절리를 따라 깊이 파인 물길에는 수심이 깊은 소(沼:물웅덩이)가 형성되어 있는데, 낮은 암벽 위에 자리잡은 거연정 바로 앞에는 특히 깊고 푸른 소가 펼처져 있다.
조선 후기의 학자 임헌회는 고산문집의 거연정기에 '영남의 명승중 안의삼동이 가장 빼어나고, 그중에서도 화림동이 최고이고, 화림동 명승 중 거연정이 단연 으뜸이다.' 라고 기록한 바 있다. 함양 화림동 거연정 일원은 수려한 경관과 역사를 지닌 건축물이 어우러진 자연유산이자 문화유산으로, 2012년 2월8일에 명승 제86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거연정
고려 말 전오륜의 7대손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화림재 전시서 선생이 처음 터를 잡은 것을 추모하기 위하여 1872년 화림재 선생의 7대손인 진사 전재학, 전계진 등이 건립하였으며 1901년 중수가 있었다.
거연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누각 건물로 내부에는 별체(뒷벽)를 판재로 구성한 판방을 1칸 두고 있으며, 겹처마에 합각지붕 형식으로 하천내의 자연암반 위에 조성된 정자 건물로 주변의 뛰어난 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자연에 내가 거하고, 내가 자연에 거하니'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세상일을 잊게 하는 곳이다.
居然亭 ○○居士
을사조약에 반대하여 순절하신 연재 송병선(宋秉璿) 애국지사의 현판을 손쉽게 찾을 수 있었다.
연재 송병선 애국지사의 동생되시는 심석재 송병순 애국지사의 현판
거연정 주변의 암반에 송병선, 송병순 선생의 암각문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