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3.1운동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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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726-46

사적지 사진 상세설명

화개장터 3.1운동 기념비
하동군 화개장터에서도 3.1독립만세시위가 전개되었다. 1919년 4월 6일부터 16일 사이에 쌍계사에서 화개장터까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군중을 지도한 화개 청년들이 있었다. 화개면 청년들이며 항일투사인 이정철 김주석 임만규 이강률 정상근 이정수 양봉원 등 일곱투사들이 사전에 태극기를 제작하여 상인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시위 군중을 지도하니 전남지역에서 온 상인들 전북 충청도에서 상업차 내려온 상인들까지 합세하여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3백여명의 군중을 모아 지휘하던 청년 지도자들은 일경의 감시망을 벗어나 몰래 숨었다가 다음 장날 또다시 의로운 투쟁을 전개하였다. 일곱 의사들은 조국과 민족을 구하고자 충의정신과 항일독립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훌륭하고 아름다운 청년들이었다. 이정철 이강률 임만규 선생 등은 격문을 작성하여 금일 화개장터에서 누구를 막론하고 독립만세를 따라외치지 않으면 큰일이 있으리라라는 내용을 기재하여 왕래가 빈번한 삼신리의 면사무소 앞에 붙였고 면장과 면직원들은 그 직책을 사임하고 독립운동에 가담하라라는 사직권고문을 작성하여 화개면사무소 앞에 게시해 두었다.위와 같이 항일투쟁을 전개하다가 일경에 체포된 항일투사들은 혹독한 고문을 당하였고 같은 해 6월 9일 부산지법 진주지청에서 소위 협박 및 보안법 위반이란 죄목으로 징역형을 언도받았다. 법적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대구복심법원에 공소하였으나 각자 형이 확정되어 대구감옥에서 약 1년간 고생하였다. 위와 같은 사실은 대구복심법원 판결문 독립운동사 자료집 하동 독립유공자 공훈록 하동군지 항일투사 열전 등의 문헌에 기재되어 공적이 심대하므로 이 기념비를 세운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726-46, 화개파출소 건너편에 화개장터 3.1운동 기념비가 위치한다.
화개장터 3.1운동기념비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43-1-9호
소재지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341-2

이 기념비는 1919년 4월에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이강률(李康律 :1996년 대통령 표창), 임만규(林萬圭 : 1993년 대통령표창), 이정수(李汀秀 : 2002년 건국포장) 선생 등의 주도로 전개된 3.1독립만세운동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하동군 화개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6일 쌍계사(雙溪寺) 승려인 김주석(金周錫).학생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 등이 일으킨 후 이강률.이정수.이정철(李正哲).임만규 등이 다음 장날인 4월 11일에 더 큰 시위를 전개하기로 약정하고 면직원들의 사임과 독립운동 참가 권고문을 작성하여 4월 10일 밤 면사무소 정문에 붙였다. 거사 당일인 4월 11일 정오경에 주도인물들은 화개시장에서 운집한 사람들과 만세시위를 하려다가 일경에 피체되었고, 이 일로 이강률.이만규 선생은 징역 8월, 이정수 선생은 징역 10월의 옥고를 치렀다.